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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개팅..용기..후회...눈물..

  • 24년 전

  • 1,058
0
열받는 일이군요. 그 여자도 그렇고, 그 형이란 작자도 그렇고...
탈모라는것에 대해 사람들이 그렇게 혐오스럽게 생각하는지 님의 글을
읽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저도 같은처지에 있는 사람인만큼 그냥 화만 느낄뿐입니다.
소개팅이라는게 탈모인들에게는 그리 좋은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남의 힘을 빌어 여자를 만난다는것 자체가 웬지 의존적인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이죠. 차라리 머리를 밀어버리고 모자하나 쓰고 당당하게 채팅이나 아니면
어떤수단을 써서라도 일대일로 만나는게 좋지는 않을까 싶습니다만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여기 우기친구라는 아이디 가지신분 아시죠? 그분같은 좋은 분들도
많답니다. 남자의 외모를 가지고 그 남자에게 다가서는 여자는 언젠가 그남자보다
더 멋진 남자를 보면 떠납니다. 그런 불미스런일이 발생하기전에 사전에 예방했다고
생각하십쇼. 깔린거 여자아닙니까? 한국여자들 뭐가 잘났습니까? 확실히 예전보다는
이뻐졌어도 그래도 서양여자들 보다 이쁩니까? 서양여자들도 머리숱없는 사람들
좋아하지는 않아도 그렇게 까지는무시하지 않습니다. 되려 어떤 여자들은 머리숱없는
남자들을 섹시하다고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죠.
영국의 탈모로 고생하는 남성들이 나이가 먹어 어느정도 되면 자신의 탈모에 대해서
섹시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잘나지도 않은 일부 웃긴 기집애들 때문에 자존심을 잃지 마십쇼.
기왕 이렇게 된거 하늘에 한번 침뱉고 일어서는 겁니다.
여자들 암만 지날났다고 콧대높이고 다녀도 나이먹어서 추해지는건 똑같습니다.
40넘은 여자는 아무도 않쳐다보지만 남자는 쳐다보죠.
내면에서 우러러나오는 멋을로 여자를 사로잡으십쇼. 꿈같은 애기를 한다고 하지만
거기에 넘어오는 여자도 제법있습니다.
힘내시고 술많이 드시지 마십쇼. 몸축내봐야 님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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