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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때문에 사회성이나 자기경쟁력마져 잃는다면 다 잃은 것입니다.

  • 24년 전

  • 1,609
0
머리가 빠지면서 여자와 잘 어울리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저는 여자들이 자기외모에 무척 관심을 갖는 것처럼 자기와 관련된 사람의 외모, 특히 남친의 외모에는 지극히 관심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성향을 가진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은 여성분이라면 아마도 본인 스스로도 외모에 무척 털털한 성격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탈모성향을 지니신 분들은 머리가 빠지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잃어갑니다. 저는 20대 중반에는 헬스를 했었어요. 왜소한 체구와 점점 빠지는 머리를 운동으로 커버해 보려고 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탈모가 두드러지게 보이지 않았기에 운동 한창 할 때 인기가 참 좋았죠. 어떤 여성분은 벗은 모습 좀 보여달라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탈모가 어느 정도 인식되자 (외형적으로 보기 싫은 상황이 아니라 이 사람은 앞으로 대머리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객관적 상황) 외모로 쌓은 인기는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예전에는 스스로가 제게 범접하기에는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마져 절 꺼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참 스스로가 비참하고 우습더군요....

그런 일이 있은 후 여자문제에 많이 초연해 지려고 했고 다른 분야에 더욱더 매진하여 지금은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고 있답니다.

프페를 알고 탈모가 정지된 느낌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럽답니다. 머리가 조금씩 난다는 느낌이지만 더 이상 안 나도 그냥 모발이식을 하려고 한답니다.

약사먹고 모발이식하는 것은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미용적으로 나아지면 질수록 예전에 잃어버렸던 자신감이 다시 회복되어 더욱 더 경쟁력 있게 자신을 가꿀 수 있답니다.

외모 때문에 사회성이나 자기경쟁력마져 잃는다면 다 잃은 것입니다. 머리는 포기하고 자기경쟁력을 쌓고나서 다시 머리에 관심을 쏟을 여유와 시간이 허용된다면 그 때 다시 새롭게 시작하면 족합니다.

전 대다모를 알고 나서 금연도 하고 다시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한창 빠지면서 고민되었던 20대 후반보다 훨씬 건강하고 젊은 30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아무리 싫다고 해도 외모 때문에 앞뒤 가리지 않고 말을 던지고 가버린 그 여자분을 그 자리에서 헤어지게 된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여자는 많습니다. 특히 예쁜 여자는 사창가에서 시작해서 룸싸롱까지 널려 있고 그저 1인당 5만원에서 20만원 안밖이면 살 수 있습니다. 한 달 생활비 150만원 짜리 여자부터 600만원 정도의 여자까지죠.

그러나 님이 사겨야 하고 제가 사귀고 싶은 여자는 내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입니다.

제가 평생 벌 수 있는 돈을 환산해 보니 30억 정도 되더군요. 그 돈의 반 몫을 당연히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여자를 저도 빨리 찾고 싶군요.

마음이 아름답고 정신이 똑바로 박힌 여자를 알게 되고 사귈 수 있는 분이 정말 돈 주고는 못사는 복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런 여자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맞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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