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십니까?
비내리는 새벽입니다.
어느새 먼동이 터 오는군요.
10년 넘게 탈모로 고민해 온 사람입니다.
지금은 뭐 거의 탈모 말기라고나 해야할까. 갈데까지 간셈이죠.
어제 술한잔 하고 들어와 자려다 문득 삭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삭발에 관한 이야기들을 뒤적거리다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말씀하시기들을 주로 3mm바리깡으로 삭발을 하신다고들 하셨는데 전 아예 면도까지 해서 며칠 후 머리카락이 조금 자라면 집에서 그냥 또 면도하고 해서 영원한 빡빡이로 지낼 생각인데...
두피를 자꾸 면도하면 두피에 손상을 주지는 않는지?
두피 면도에 있어 권장할 만한 방법이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네요.
전에 tv에서 구준엽이 말하기를 매일 더운물에 머리 담그고 난 후 두피를 면도한다고 하던데. 저도 그방법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3mm 바리깡으로 깎으면 탈모된 부위가 표시가 나지 않는지? 그것도 알고 싶습니다.
그다지 표시가 나지 않는다면 한달에 두세번 정도 깎아도 그 방법을 써 볼까도 생각하고 있구요.
이제 30이 훌쩍 넘어버린 나이에 더이상 머리핑계만 대고 집에 눌러 앉아 있을수가 없더군요. 뭐 이런생각이야 한 두번 해 본것도 아니지만.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소신대로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도 시원한 바람을 맘껏 맞으면서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첨 올리는 글이라 두서없어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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