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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하하 근데 전 쪽을 팔았는데요?

  • 24년 전

  • 887
0
얼마전에 약을 사러 약국에 갔더니만 약사 아주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자기 부모님이 약을 사주셔야한다고..제잘못이 아니기때문에..
그 아주머니 늘 저보고 자기라고 부릅니다. 하하하 ㅜㅜ
그런데 값이 좀 올랐더군요, 그래서 펼수없이 쪽을 팔았습니다.
평생고객이 되어드릴테니 디스카운트좀 해달라고..
안된다는거 붙잡고 늘어저서 결국은 깍았습니다.
옆에서 약살려고 기다리시던 할머니 두분이 한말씀 하시더군요.
총각때문에 기다리다가 여기서 자고 가시게 생겼다고...
저의 끈질김과 할머니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결국은 디스카운트
받았습니다. 네..쪽팔았습니다.하하하
그래도 쪽을 판 덕분에 도리어 가격을 깍아서 샀죠. 5통 사면서
무려 한통의 반값(25000원 정도?)을 깍아서 샀습니다.
음..그런데 요즘 거기 약국에서도 쪽을 사나보죠?
제 쪽을 비싸게만 산다면 가서 팔 용의가 있는데.. ^^
농담이구요 님말대로 창피할거 없습니다.
가서 씨익 웃으면서 당당하게 약달라고 하세요.
누가 웃으면 살짝 눈웃음 쳐주십쇼.무슨 죄졌습니까?
무슨 생리대 사는것도 아니고..여자들도 당당하게 생리대사는 세상입니다.
창피할거 없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요.


ps:그런데 쪽이 x에서 파생된 은어인가요? 하하하
만약 그렇다면 확실히 당당해질수 없겠군요.
남자가 그거 없으면 당당해질수가 없죠.


>제가 글을 올린후 몇몇 분이 리플도 달아 주셨더군요...
>
>우리 좀 당당하게 살자구요...
>
>병원가서,,,약국가서 쪽팔리다고 몇분이 써놓으셨더군요.
>
>그정도에 쪽팔리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가실렵니까???
>
>우린 더욱 강해져야 앞으로 살아갈수 있습니다.
>
>우리 좀더 당당해지자구요.
>
>병원에 가면 그냥 당당하게 "탈모때문에 왔다~~"
>
>"프로스카 처방전 써주라~~"
>
>전 얼마전에 약국을 몇군데 다닌적이 있습니다.
>
>의약분업 예외지역인줄 알았는데...아니었습니다.
>
>워낙 시골이라 예외직역인줄 알았는데...
>
>첨엔 약국에서 말하기 좀 꺼려지데요...
>
>그러다가 '내가 왜? 이렇지??? 죽을죄를 진것도 아닌데...'
>
>그런 생각을 갖은후 당당해졌습니다.
>
>몇몇 약국에선 있으면 팔거라고 그러더군요....
>
>그래서 더욱 힘을 냈죠....약 10군데정도 다녔을겁니다.
>
>첨 1-2군데는 죽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했었죠...
>
>그러다가 맘을 바꿔먹곤...아주 당당하게 얘기 하곤 했답니다...
>
>그러나 약은 못샀습니다.
>
>그래서 옛날처럼 인터넷에서 사기로 하고 order해놓구 기다리는 중입니다.
>
>우리 당당하게 살자구요...
>
>탈모 ?? 그것 별겁니까???
>
>저 탈모지만....결혼도 했구...당당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내가 말씀드렸죠??? 탈모 귀죽지 마시고...옆에계신 애인, 또는 부인께 더욱 잘하자구요.
>
>그럼 그것 아무것도 아닙니다...
>
>당당하게...어께 쭉~~ 펴고....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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