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새벽밥 먹고 일찌감치 집을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내일의 면접결과에 따라 백수생활을 그만 마감하느냐
>아니면 계속 지속하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되는군요.
>
>그런데,몇달을 놀다보니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 다니면서 주말도 제대로 못 쉴땐 백수들이 부러울 때도 있었는데
>이건 정말 젊은 사람이 할 짓이 못되네요.
>
>참,예전에 면접을 봤을때의 생각이 납니다.꽤 괜찮은 회사였죠.
>저와 같이 그룹으로 면접을 보기위해 기다리던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허걱.. 이건 무슨 고등학교때 초치기 시험공부 하듯이
>뭔가를 꺼내서 중얼중얼 외더라구요.
>저요? 저만 완전 여유였죠.커피 마시면서 회사 분위기나 살피고 있었으니..
>
>저는 그때 결국 떨어졌지만 그때 분위기는 참 이상했어요.
>보통은 간단히 서로 면접 전에 얘기도 나누고 그러는데
>이건 완전히 목숨걸고 온 사람들 같더라구요..
>자기소개 하라고 했더니 외웠던 대사(?)의 토씨 하나라도 까먹을까
>속사포처럼 내뱉던 모습들이라니..
>
>아무튼,내일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하네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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