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탈모왕입니다.
그리구보니 잠재적 대머리님과 저는 닮은점이 많네요.
우리 둘다 글은 "안녕하세요? ㅇㅇ입니다...로 시작하잖아요 ^^*
암튼 친절한 단골 미장원집이 있어서 좋겠네요.
전 그냥 안면까구 미장원에서 걸(?)들과 짤른답니다...
쳐다보거나 말거나..^^*
근데요...음 서류전형에서 떨어지셨다니...음... 정말 서운하네요.
전 꼭 붙으실줄 알았는데...암튼 잠재적 대머리님의 잠재적 능력을 알아줄 회사가 꼭 있을겁니다.
빠이팅... ^^*
>안녕하십니까? 30세 예비군6년차 탈모4년차 잠재적대머리입니다.
>
>여러분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십니까?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한번 생각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론 오늘뿐만 아니라 매일 효도해드려야겠습니다!
>
>글을 읽어보니 역시 탈모왕님 짱입니다!!!!!!
>친절하시고, 저를 포함한 탈모동지분들을 위해
>FNS에 대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저도 진짜 감동했으며,
>또 게다가 개뼉다구..님 말씀처럼 미남이십니다.
>또한 자신감 있으신 모습도 부럽습니다.
>
>오늘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모 민간기업 1차서류전형 불합격통보가 왔습니다.
>즉 면접볼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식으로 통보를 해주는 회사는 낫습니다.
>합격자에게만 개별 통보를 해주는 회사들의 경우,
>연락이 없는 경우 불합격으로 간주해야 하니 짜증납니다.
>지난주 화요일 면접봤던 모 공기업 결과는 아직 안나왔습니다.
>
>저는오늘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취업사이트 뒤지면서 입사지원서 인터넷으로 접수시키고
>2주만에 동네 단골 미용실에 머리깎고 왔습니다.
>
>오늘 벌써 프페 28정중 7개를 먹어서 한 묶음은 다 먹었습니다.
>정말 빨리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프페 복용 시작한지 오늘 일주일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아시다시피 프페가 28정,
>즉 7개들이 묶음이 4개 들어 있잖습니까?
>아직 피곤하거나 그런건 없지만,
>아직 이렇다 할 효과는 못느끼겠으며,
>미녹시딜도 4주째 바르고 있지만,
>아침에 머리감을 때 더 빠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정수리와 이마 양쪽 M라인쪽이 가렵습니다.
>
>오늘 날씨가 좋습니다.
>동네 단골 미용실에 갔습니다.
>졸업하고 지금 백수 3개월차라서
>동네를 다닐 때도 아는 사람 만날까봐 위축이 됩니다.
>빨리 직장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한참 일할 시간에 이렇게 동네를 다녀야하니,
>제 자신이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
>2주만에 미용실에 갔더니
>오늘도 역시 마음씨 좋고 친절하신 단골 아주머니께서 맞이해 주셨습니다.
>현재 탈모 진행중인 제 머리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제 머리 옆과 뒤를 시원하게 깎아 주셨습니다.
>제가 고교 때부터 약 12년간 다닌 단골 미용실이지만,
>아주머니는 계속 저에게 존댓말을 쓰십니다.
>제가 말씀 놓으시라고 부탁드려도 계속 친절히 존댓말을 쓰십니다.
>
>저번에도 제가 글을 올렸지만,
>미용실 아주머니는 단골이라 저의 머리의 변천사를 잘 아시는 분입니다.
>24~29세까지 염색,탈색 스트레이트를 해주셨으며,
>지금 탈모진행중인 제 머리에도 친절히 조언을 해주십니다.
>오늘 머리깎으려고 아주머니께서 제 머리에 핀을 꽂고 머리를 올리실때,
>거울에 보이는 M자와 저번보다 조금 더 후퇴된 이마라인 때문에 조금 슬펐지만,
>대다모 여러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또 아주머니 덕분에 힘이 되고 용기백배합니다.
>아울러 취업 안되고 있는 저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도 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게다가 제가 방문할 때마다 꼭 따뜻하고 맛있는 커피도 타주십니다.
>정말 그 미용실은 집만큼 편안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
>옆머리와 뒷머리를 시원하게 치니
>앞머리와 윗머리가 조금 더 숱이 많아 보입니다.
>비록 비탈모인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지만요.......
>참! 저희 아버지,큰아버지,작은아버지 모두 대머리신데,
>저보다 두살 위인 친형은 정상입니다. 부럽습니다.
>제 형이지만,얼굴도 미남입니다.
>게다가 최근에 스트레트 파마까지 해서 동생인 제가 약오릅니다.
>그치만 형도 모르죠..... 유전적 관계를 고려할 때 형도 안심할 순 없겠지요.
>그래서 형보고 지금부터 잘 머리관리하라고 제가 조언해 줍니다.
>나중에 저처럼 되지말고 지금부터 잘 하라고 일러줍니다.
>
>어쨌든 편안한 단골 미용실만 갔다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여러분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누차 말씀드리지만, 자신감과 긍정적자세는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여러분들을 위해 마음속으로 또 글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저녁엔 교회 수요예배나 참석하고 교회 사람들도 만나야겠습니다!
>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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