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 읽고 나니 정말 마음이 찡하군요...
저랑 생각이 많이 비슷하시군요...
저는 탈모된지 2년넘어가지만...초반부터 약복용을 시작해서 그렇게
심한정도는 아닙니다..아니 정확히 말하면 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제가 탈모환자인데도..가끔 캠퍼스가다가 ..거의 탈모 말기인듯한 사람을 보면..
참 불쌍하구나...하며 속으로 측은해 하곤 합니다..
몇년후 제모습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도 가끔 유전탓에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사실 저희 집에선 제가 탈모로 이렇게 고생하는줄 모릅니다.그냥...에전보다 숯이 좀 없구나
..이정도만 여기실겁니다..저도 이것에 대해서 부모님께 고민털어놓은 적이 없습니다..
2년 넘게 프카를 먹어왔지만..책상 서랍에 숨겨두고 혼자 먹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고 가까운 사람이 가족인데도..
이상하게 가족에겐 말하기도 싫고...혹시 더 심해지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제가 이상한건가요..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이상하게 보더라도...
가족에게까지 동정어린 눈빛을 받기는 싫네요...
님..아직 나이가 어리시니까 좌절마시고..
더나은 약 나올때 까지 게겨보자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군요..
하여간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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