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미혼男 이고, 영업이나 서비스직은 아니지만, 사람들 많이 왔다갔다하는 직장입니다.
직장내 입지도 갈수록 좁아지는데 정수리마저 갈수록 휑해져서 많이 우울하네요.
20대때도 머리숱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소싯적에는 여성들에게 나름 인기도 있었고,
지금도 여직원이 90%되는 곳이라서 직장동료이상으로 친하게 지내는 여직원들이 몇 있는데,(불륜아님;;;)
머리가 더 빠지고 볼품없어지만 이런 이성관계도 끝이 아닐까 하는 이런생각도 드네요.
암튼 건강문제로 벌이도 변변치 않아서 비용문제 때문에 관리하기도 쉽지 않을것 같아서
상태가 심해지면 삭발을 해볼까 합니다.
이발기는 몇년 전에 다쳐서 직장을 그만뒀을때 공무원 공부하다고 삭발하고 다닐때 쓰던게 있구요;;;
그냥 집에서 제일 짧은 틀 끼고 (2mm정도) 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삭발도 자주 하고 다녀서 익숙하고 별 거부감은 없는데,
직장에서 누가 눈치주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네요.
아...이제 남성으로서 삶은 이대로 끝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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