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꽤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세계관을 지닌 인간입니다.
재수때 나름대로 자살을 꽤 심각하게 생각했었고 실은 실행한적도 있습니다.
(물론 탈모때문은 아니지만요...제가 꽤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를 보냇거든요...^^;)
수면제랑 카터칼을 이용했는데...현재도 손목에 있는 너무도 선명한 자욱
항상 시계로 가리지만 언제 돈생기면, 흉터제거수술을 받을생각입니다...
(괜한짓 해서 돈나가다니....--;)
음...다른사람의 감정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건 저래서 니가 그런거다. 이러면 나아질꺼다...
하지만 당사자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탈모가 주는 고통을 매우 격심하게 겪었던 스타일입니다.
20대에게 있어 이성관계와 또 그에대한 자신감은 자신의 존재가치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고
자신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러한 자신감의 상실이 주는 고통이 스스로에 대한 비하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과정일것입니다.
하지만 님아, 세상이 밝다라는 개소리따위는 별로 취미없지만요
세상에는 단지 이성관계에서의 자신감보다 훨씬 재밌는 일이 많아고 생각합니다.
성취감, 권력, 재력, 완성욕구등...
이성이 필요하면 골치아프게 외모로 다가서려하지말고, 과감히 사버리십시요.^^
그리고 맘에 안들면 때려치십시요.
님이 매우 막강한 인간이 된다면, 님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될거란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저같은경우에는 탈모증후 그러한 생각을 자주 품게되더군요.
골치아프게 여자에게 잘보이려 애쓰기보다, 어떤 이유에서건(돈이건 권력이건, 사랑이라면 제일좋겠지만요^^) 여자가 님에게 다리벌릴수 있는 강한 인간이 되십시요
님이 그러한 능력을 지닌다면, 지니기 위해 노력한다면, 모든것이 다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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