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드컵땜에 난리죠... 저도 목이쉬고 낮밤이 바뀌어서 헤롱거린답니다..
우리의 땀방울로 일궈낸 멋진승리를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하얀'피부색을 가진 외국인과
그나라에 대한 걱정으로 노심초사하시는 여러분 ... 그리고 심판판정과 홈어드벤티지에 관한
여러 잡음들에 대한 통렬한 글들을 몇개 퍼왔습니다..(출처: '후추'라는 명망있는 스포츠사이트임다)
여러분 지금은 우리의 축제를 즐길때입니다... 언제 우리가 이렇게 미치겠어요???
홈 어드벤티지가 어떻고 저떻고 하며 혹시라도 귀하신 '서양님'들에게
폐를 끼치지않았을까 하며 마음 쓰느라 승리의 기쁨도 제대로 못느끼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네요.
저도 축구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진짜 홈텃세가 어떤건지 제가 알고있는 몇몇일화를 얘기해보죠
이탈리아...
겉으로 고상한척 문화인인척하는 저네들..
챔피언스리그 2001~2002 시즌에서 이탈리아의 'AS 로마'가
터키의 '갈라타사라이'와 이탈리아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벌였습니다.
경기도중 선수들끼리 말다툼끝에 싸움이 났고 선수전체가 뒤엉켜
패싸움이 벌어졌죠.
곤봉과 방패로 무장한 이탈리아경찰들이 진압을 위해 그라운드로 난입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싸움을 말리지않았습니다.
너무나 일방적으로 터키선수들에게만 무차별 곤봉세례를 퍼부었고
자국팀 선수들에게는 아무 제재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이사건으로 터키의 외무장관까지 나서서 유감을 표시하며 이탈리아를
'파시스트의 나라'라고 비난했고 제생각도 같습니다.
그들은 이런 놈들이었습니다.
또 이탈리아와는 상관없지만 진짜 홈텃세를 말할라치면...
이번 2002월드컵 지역예선 호주 대 우루과이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루과이의 홈에서 열렸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않나는데 1차전에서는 호주가 1점차로 이겼던것 같습니다.
따라서 2차전에서 우루과이는 2점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으면 예선탈락을 당할
위기였습니다.
그때 우루과이 사람들 대단했습니다.
호주선수단이 공항에서 나와 버스에 옮아타는데 미리 공항에 대기중이던
우루과이의 수많은 축구팬들이 잡아먹으려는 기세로 일제히 호주선수단에게로
달려들었고 선수단을 경호하던 우루과이 경찰들은 경호를 하는둥 마는둥...
그러는 사이 한축구팬은 경찰저지를 뚫고 들어가 호주선수중 한명의 얼굴에
정면으로 주먹을 날렸습니다. -_-;;
호주선수들은 잔뜩 겁에 질려서 서둘러 버스에 타고 도망치듯 빠져나갔죠
호주선수단은 우루과이 호텔의 요리사들이 자국선수들이 먹을 음식에 독을
넣을지 모른다며 직접 요리사와 음식을 공수하려했지만
우루과이측에서는 그건 자신들에대한 모욕이라며 자신들이 주는 음식을 못먹겠다면
그곳에서 경기를 못치르게할거라고 엄포를 놓았고 결국 그냥 주는데로 먹었죠.
이렇게 경기 시작전부터 기가 죽은 호주선수들은 결국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3 - 빵'으로 졌습니다. 물론 경기장에서의 응원도 장난아니었죠.
바로 이런걸보고 홈텃세라는 겁니다.
물론 우루과이사람들이 잘했다는건 아니고 우리도 그런식으로 상대선수들을
대하자는건 더욱 아닙니다.
다만 괜히 심판판정이 어떻고하며 김빠지는 소리 하지말자는겁니다.
정말 영화같은... 소설같은...
마치 미리 각본이 짜여져있었던것같은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신이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모두 즐깁시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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