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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날때부터 탈모이마... 서른이 다돼도 답이 없네요..정신치료받아보면 나을까요

  • 8년 전

  •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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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터놓는 친구도 없고 결혼은 무슨 연애도 포기..

초딩때부터 고딩3학년때까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격지심때문에 고백도 대쉬도 못해봤습니다.

제대하고 돈이 모자라 듬성듬성 모발이식했지만 바람조금이라도 불면 다 티나고

미용실도 남들 투블럭 파마할때 컷만이라도 하면 다행...

미용실도 가기 싫습니다. 한번 깎고 가기싫어 기르다 기르다 어쩔 수 없이 가면 평균 2~3개월에 한번 가는듯.

연애결혼은 성격파탄이랑 겹쳐져서 나때문에 못한다 치더라도

행여나 자식에게 모태탈모 물려줄까봐 자식은 만에 하나라도 안낳겠다 결심.

혼자 오버하는 것 같고 뭐하나 싶기도 하고 다 내려놓으려고도 하지만

문제는 미용실갈때마다 제 자신이 괴물이라 느끼는게 문제...

2개월마다 남들앞에서 발가벗는 형벌을 당하는 느낌입니다. 멘탈이 지속적 반복적으로 썩어들어가요.

차라리 나라에서 탈모면 장애등급을 매겨줘서 희화화도 일반장애처럼 금지시켜주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탈모말고 손가락 하나없든가 다리 한짝 없던가 차라리 다른 장애있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이렇게 자랐으니 성격도 차라리 공격적으로 꼬이던가 지금은

뭘 해도 내탓 내가 제일 못났어하며 뭘해도 저 자신을 스스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혼자 겜하거나 프리로 일하고 약속없을땐 그런 주제는 피하니까 괜찮지만

부모님이 결혼은 언제하냐 이런얘기나오면 그냥 죽고싶습니다.

나 이렇게 낳아준게 당신들인데.. 참고로 저는 제자신이 살면서 나쁜 짓은 안했다 자부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사람이 부모님입니다. 참 못됐다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 가진지도 어언 10년...

놓으려 하지만 거울보고 미용실가고 고백도 대쉬도 못해본걸 생각하면 놓을 수가 없어요

착한 아들까진 아니어도 미워하고 싶진 않습니다. 근데도 싫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근데 남들앞에선 그냥 착한척 있고 부모님앞에선 예스맨.. 참 인생살기 뭐같네요

사람사귀는 걸 잘 못하지만 성격장애까진 아닌거 같은데 정신과치료 받으면

가끔식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아줄수 있을까 해서 정신과 치료를 최근 생각중에 있습니다.

어떨까요 상담같은 거 받아보신분 조언해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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