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겪은지가 2년넘었다......
탈모를 처음 겪고나서는 대다모를 비롯해서 다른 탈모사이트를 참 많이도 들렀었다.
그래서 상식도 늘었고......(정상인이라면 쓸데없는 모발상식)
이제 탈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박사수준이다..ㅋㅋㅋ
2년전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치료면에서는 한단계도 업그레이드 된것이없다.
차라리 그때가 낫다......그때는 프로페시아 대신 값싼 프로스카를 처방전없이 마음대로 사먹을수 있었으니.....
글구....그때도 심심해질만 하면 여기저기서 뭐 모낭이식술이다.....팔에다 머리를 심었는데 나더라...
글구 뭐 쥐에 주사를 놓아서 유전자를 치료하면 정상으로 된다.....
암튼 말도 엄청 많았다.......곧 탈모가 정복될것처럼......
요즘도 마찬가지다........작년까지만 해도 올초에는 두타가 나와서 희망을 줄것처럼 소문이 났지만
참나.....낼모레면 7월이다.......
나는 두타가 내년에도 나올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제 거의 포기상태다......
그냥 완존히 벗겨지지만 않는다면.....자살은 안할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내나이 26.......프카가 없었다면 나는 이미 대머리 소리 들으며.....가발쓰고 다녔겠지.....
그래도 프카에게 감사한다.....
첨에는 화도 났지만.....이제 내 스스로 힘없는 머리카락을 인정하고 있나 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쓸데없는 기대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
기대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고 스스로 망가지는 지름길일것이다.
내 예상으로....현재 20대에 탈모가 찾아온 사람들은......
음......아마 할아버지 소리 들을때쯤......탈모가 정복되리라고 본다.....
ㅋㅋㅋㅋ.....웃음만 난다......
할아버지 되서.....머리나고 바람필일도 없는데 말이다.....
가끔 이나이 먹도록 여자친구 하나 없는 내가 한심스럽기도 하지만......
어느새인가.....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내 자신이 안쓰럽고 불쌍하다.....
전라도 말로......짠하다....
요즘 텔레비에 커플끼리 길거리 응원하는게 젤루 부럽다.
평생에 한번인데......
가끔 눈물도 난다........흑흑........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