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입니다. 우선 이 게시판과 관련없는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곳에 사람들 시선이 많이 집중되는 것 같아 이 글을 올립니다. 아래글을 보고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여러 게시판을 돌며, 이 글을 올립니다.
카투사들이쓴 미군 장갑차사건
전역 카투사(파주시 캠프 하우즈 44공병)가 쓴글
저또한 분노를 금할수 없습니다.
특히 침묵하고 있는 언론과 정부...
월드컵으로 온지면을 할애하고 7000만 대한민국국민에게 그것만이 전부인양 떠들어데는 너희들...
한겨레신문 게시판에 게시되어 있는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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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사단 44공병대대에서 군생활을 한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이다..
우선 장갑차 라고 하는데, 밑에 글을 보니 AVLB라고 한다. 이것은 보통 장갑차가 아니다. 위에 도하작전시 사용하는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대단히 큰 장갑차이다. 여기에 여중생이 둘이나 치어 죽었다니... 위를 밟고 지나가고 이 멍청한 드라이버놈이 다시 후진을 했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AVLB정도의 장갑차를 운행하면서 다른 편에서 다른 장갑차가 온다면 당연히 일단 정지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모른다는 점을 감안해도..) 소음때문에 못들었다고? 그것은 변명거리가 안된다. 작전상황도 아니고 CVC헬멧을 꼈는데 TC(장갑차 지휘 하사관)의 명령을 못들었다면, CVC헬멧을 안썼거나 메인터넌스(장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시인일 뿐이다.
더욱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훈련장이 아닌경우에는 반드시! 반드시! AVLB와 같은 큰 장갑차는 말할 것도 없고, 작은 트랙을 이동하는 경우에도 앞뒤로 그라운드 가드 (이 병사들은 드라이버를 이끌고 다닌다. 따라서 작전중, 훈련중이 아닌이상 장갑차들은 사람이 걷는 속도 정도로 이동하게 된다.) 를 세워야 하는 것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미군규정이다.. 그라운드 가이드가 있었는데 여중생을 치었다는 것은 99.9%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라운드 가이드넘들이 장님이거나 임무해태를 하지 않았다면..)
자세한 상황을 모르지만, 앞에서 오는 또다른 장갑차를 피하기 위해 여중생을 치었다는 것은 그 드라이버 녀석이 완전히 똘아이 idiot head 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 더구나 드라이버 계급이 병장이다. 우리나라 병장은 병이지만 미군 병장은 하사관(NCO)이다. 이넘이 드라이버 였다면, TC는 이넘보다 계급이 높은 넘이었음이 당연하고, 따라서 이넘들이 지는 책임은 우리나라 병으로서의 병장이 지는 책임보다 더욱 무거워야 한다고 생각된다.
첫째, 그라운드 가이드를 세웠는가? 둘째, 메인터넌스(장비점검)을 제대로 했는가? CVC 헬멧은 포탄이 터지는 전장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하물며 일반 도로 진행중에 소음때문에 안들렸다니?? 셋째, 앞에서 오는 장갑차를 왜 피해야 했는가? 그렇게 빨리 달려오고 있었나? 훈련나가는 것이 아닌이상 그럴리가 100%없는데, 왜 일단 정지하지 않았는가? 군생활동안 앞에서 장갑차가 오는데 마치 자동차처럼 핸들 살짝꺽어서 그냥 지나갔다는 것은 본적도 없고, 정말 이상하고 이해할수 없는 상황일 뿐이다.. 넷째 TC가 있기는 했는가?
신문을 보니 장갑차가 구조상 여중생들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거 완전히 헛소리다. TC가 있었다면 당연히 발견했을 것이고, 아니라도 그라운드 가이드가 발견했어야만 한다. 발견 못할 수가 없다..
훈련 복귀중이었다면 그라운드 가이드는 새울 필요가 없지만 만일 마을을 통과하고있었다면 저속운행하며 그라운드가드를 세웠어야된다고 본다. 중과실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CVC 헬멧을 안썻거나 레디오가 고장이었다면 장갑차를 운행할수 없음에도 운행하다 사고를 낸것이므로 규정을 지키고 운행하였다는 미군측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 그리고 CVC 헬멧을 쓰고 레디오 고장도 아니라면 소음때문에 못들었다는 것은 99.99% 거짓말이다..
다소 장황히 썻는데... 일반인이 우리나라 신문을 보면 단순히 장갑차가 소음 때문에 또 진행자를 발견할 수 없는 구조여서 여중생들이 장갑차에 치일 수도 있겠거니 생각될 것 같아서 그랬다..
정확한 경위를 모르는 나로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고 일어나서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군은 사고 부대의 각 중대 선임병장등을 통해 우선 사건의 전말을 100%확보해야 한다. 어떻게 이런 참사가 일어났으며, 책임자가 누구 누구이고, 어떠한 미군 규정등을 위반했으며, 그 책임 정도가 각각 어느정도 인지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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