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탈모왕입니다.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신으로 앞으로 도전해본다면 꼭 성공하실거라는것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가까이 있으면 꼭 소주라도 같이하고 싶군요...
>앞으론 정말 그 누구도 못 믿을 것 같습니다.
>
>뭐 겉은 크게 변하지 않겠지만...사람을 진심으로 믿고 받아 드릴수 없을 것 같습니다.
>
>그 이유는...
>
>오늘 정말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을 당했습니다.
>
>정말로 믿었고...세상 사람이 모두 나에게 등을 돌려도...
>
>그 사람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
>꽤 충격 먹었습니다.^^;
>
>울었습니다. 그냥 눈물이 흐르네요.
>
>제대로 실감도 안 나고...그 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나...
>
>다른 사람도 아니고...어떻게...그 인간이...ㅜ_ㅜ
>
>그리 오래 살진 못했지만...만20년 살아오면서 제가 유일하게 절대적으로
>
>믿었던 사람이었고...항상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
>사실 제가 힘이 되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
>그 사람에게 기대려 하지 않았습니다.
>
>멋대로 내마음속에 들어와서...멋대로 자기를 믿게 만들고 멋대로 기대게 하고...의지하게 하고...
>
>저에게 자신만이 유일한 아군 인듯...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은듯...
>
>항상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
>난 니편 이라고...무슨 일이 있어도 힘이 되어주겠다고...
>
>그래서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너무 깊어서 배신을 당한 지금도
>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
>멋대로 내 맘속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10년 넘게 머물러 있다가
>
>멋대로 떠나버렸습니다.
>
>마치 나의 신체 한 부분을 도려낸 듯...그런 허무함까지 듭니다.
>
>정말...상처받았다는 게...이런거 구나...배신당했다는 게...이런 거구나...
>
>알것같습니다.
>
>10년을 넘게 믿어왔던 사람이었는데...
>
>오직 한사람 있었는데...진심으로 믿고 있었는데...
>
>새벽3시...아무 곳이나 걷다가...아무 벤치에 앉아서 담배한대를 물고
>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
>그냥...그러고 싶었습니다. 가슴이 죄여오는 느낌이 드네요.
>
>뭔가 꽉 눌리는...
>
>담배연기를 빨아드립니다. 깊게...가슴속에 뭔가 빈자리를 채우고 싶은듯...
>
>그렇게...깊이 깊이 빨아드립니다. 담배...끊은지...몇주 됐는데....ㅜ_ㅜ 쿨럭...
>
>오늘 정말 잊지 않으려 합니다.
>
>2002년 7월 13일
>
>지금까지 그 사람이 있었기에...혼자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
>외톨이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
>외롭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
>그래서 오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제 평생에 사상최악의 날이 될 테니까...
>
>기억해야겠죠. 뼈 속 깊이...죽어도 못 잊을 겁니다.
>
>왠지 의욕이 타오르네요. 밟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
>꼭 성공해서 밟아 버릴 겁니다. 그 인간...
>
>날 밟아놓고 떠난 만큼 복수할 생각입니다.
>
>예수님께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기에...
>
>일단 밟아 놓고...-_-; 용서할 생각입니다.
>
>그전엔 죽어도 용서가 안될 것 같습니다.
>
>휴~ 기운내야겠죠. 일단 눈물 닦고
>
>벌써 새벽4시네요.
>
>그런데 지금당장이라도 전화가 와서...사실은 그런 게
>
>아니라고 말해 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미안하다고...그렇게 말해주길 속으로 바라고 있나봅니다.
>
>역시 너무 믿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
>미련인가? 후후....젠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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