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땀이 과하게 나서 고민 하던 중 원래 다한증 치료 약은 아니고 원래 위산분비 억제제인데 부가작용으로 땀을 덜 나게 해주는 글리코피롤레이트 라는 약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후기들과 마찬가지로 제가 간 병원 원장님도 이 약에 대해 모르시더라고요. 의약품 정보를 확인하고 난 뒤에야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취급 하는 약국도 많지는 않은 것 같으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당 약국에 약이 있는지 전화상으로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약은 복용법이 다소 까다롭습니다. 복용 전 8시간, 복용 후 4시간은 공복상태를 유지시켜주셔야 약효가 나옵니다. 보통 새벽 4시경 한 알을 드시면 되는데 저는 유독 땀이 많은 편이라 두 알을 먹었습니다. 확실히 땀은 없어지나 체온을 조절해주는 땀이 나오지 않으니 몸이 후끈후끈해집니다. 손도 굉장히 마르고 엄청난 갈증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저는 저녁때가 되면 엄청난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한알만 먹으면 부작용은 덜하나 땀이 나고 두알을 먹으면 땀은 안나는데 부작용이 좀 있었습니다. 매일 먹은 건 아니고 가끔씩이니 괜찮겠지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약을 먹고 난 후에 과도한 운동이나 더운날 바깥에 오래 돌아다니시면안됩니다. 체온조절기능을 해주는 땀이 안 나와서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이런 약까지 손대고 싶지는 않았지만 안면다한증 있으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바깥생활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ㅠㅠ 과도한 땀으로 고민 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한번 더 알아보시고 괜찮으면 복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웨트롤도 병행하시면 얼굴 땀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약값은 몇천원대로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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