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가끔 그냥 거울보고 머리를 보고 있자면 처량해 질때가 있는데...
그럴땐 평소에 만나던 사람들...
전부터 내머릴 봐왔던 친구들까지도 만날 용기가 사라질때가 있습니다.
저도 종종 약속을 다른 핑계를 대고 못나간적이 있죠.
갑자기 도저히 친구들...특히 여자...--; 볼 용기가 안날때가 있더군요.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합니다.
>비슷한 상황이 많아서가 아니라 기분을 알아 줄 사람이 있을 거 라는 생각땜입니다.
>제가 살면서 제일 싫어 하는말이 '그래 니 심정 이해해'라는 허접한 말입니다.
>정작 본인이 아니면 아무도 모를 그런 심정을 어떻게 알런지요...
>
>친구들과 또는 친구의 애인들과 오늘 야외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잔뜩 들뜬 기분으로 미용실에 갔었습니다.
>좀 짧게 쳐달라고 했습니다.
>뭐 늘 가던 미용실이라 기분 좋게 자르고 집에왔습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유난히 가마있는 부분부터해서리 머리가 휑하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친구들한테 전화했습니다. 오늘 집에 일이 있어서 못 가겠다구!!!!
>참 바보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당했던 일상이었을거라 감히 생각합니다.
>기분 꿀꿀합니다.
>모자 푹 눌러 쓰고 비디오 가게나 가야될 것 같군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그러고 보니 야외에 나가본게 작년 이맘때 였던것 같습니다.
>님들 희망을 갖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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