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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의 헤어스타일. --;

  • 24년 전

  • 1,721
0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만..
훗..밑에 심우영 박사에 관한 글이 있네요.
저도 몇번 다녀봤지만 대다모에서 느낀 바 있어 과감히 안 갔죠.
(그 스프레이 같은 것이 미녹시딜이라는 것도 이 곳을 통해서 알았구요.)
암튼 제 생각도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는 듯 싶네요.
그나마 이식수술이 믿을 만(?) 하죠. (제 생각입니다만^^)

그건 그렇고 정말 저의 M자가 눈에 띄게 심해져서 헤어스타일을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군요.
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겨 보면 암울하네요.
양옆이 5cm 가까이 파였고 이젠 앞머리는 한주먹 정도의 넓이만 있네요.
머리를 좀 길러놔서 그런지 머리 감고 말리고 그냥 손으로 만지고 보면 그렇게 심하게 티는
안나는데 (가려져서) 밖에 나갈 때는 부시시하게 갈 수가 없어서 가운데 가름마를 타는데
오늘 일이 있어서 친척분들을 만났는데 왜 그렇게 정가운데다 가름마를 탔냐고 하시면서
물어보시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어머니께서 양옆이 파여서 저런다고 고민 많다고 하시니까
할아버지는 남자가 그런건 괜찮다 하시고 할머니는 한번 보자고 하시고..--;)

파인 부분을 덮는 기술도 참 많이 발달해서 그냥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까지 심하게 파인지는 모를 정도입니다.
드라이기와 드라이빗, 그리고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사악~ 감아서 덮는 그 기술은..ㅎㅎ
그러나 바람이 불면 그대로 앞머리는 들리고 (스프레이로 인해 굳어졌으니 그 상태 그대로 위로
뜹니다. 마치 가발처럼 --;) 습도라도 높으면 눅눅해져서 완전 일본순사 스타일이 되고..
눈물 납니다.

여친 만나는데(2년정도 됐습니다만..) 여친의 눈이 내 머리쪽으로 올라가더니 오늘 또 머리 웃기게
하고 나왔다고 여자도 그렇게 가름마타서 붙이면 웃긴다고 왜 그렇게 가름마 타냐고 그럽니다.
전에도 그런 말 몇 번 들었지만 오늘처럼 슬플 때가 없군요.
보여줄 수도 없고..(그 파인 부분을 보여준다면 어떻게 될지.) 그렇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이래 저래
고민 많습니다. 멋지게 밀어버릴려고 해도 그렇게 밀어버린 사람들 가끔 보면(그 분들은 대부분
정수리 부분이 좀 훤합니다만.)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짧게 치자니 양옆 파인 부분이 드러날테니 더욱 찜찜하구요.

아..정말 머리 아픕니다. M자 분들은 어떤 헤어스타일로 다니시는지?
(근데 머리 길면 어쩔 수 없이 가운데 가름마 이외에는 선택권이 없지 않습니까?)
스포츠로 자르고 싶지만 정말 안 보이고 싶은 부분이 보일까봐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도 한 인물하는데요. ㅋㅋ
이놈의 머리 상태가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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