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에서도 모자 벗고 다닙니다.
제 머리보고 뭐라고 그러는 사람 없어졌습니다.
아직은 바람이 좀 싫긴한데, 아주 강한 바람만 아니면 상관 없습니다.
헝클어지면 단점 부분이 극대화되니까요.
다음 정도로 감을 잡으시면 될 것 같네요.
치료 전 :
차마 모자를 벗을 수 없었다.
모자 벗으면 머리 속이 다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술자리에서 머리에 대해 농담(시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거울 보고 앞머리를 들춰보면 정신 이상이 생기는 것 같았다.
미칠 것만 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다.
삶을 비관하고 자살등을 생각하게 되고 머리가 다 빠지는 악몽을 자주 꾼다.
치료 1년 후
실내에서 모자를 벗었다.
가리마는 탈 수 없었다. (폭이 가리마라고 볼 수 없었으므로)
머리 빠지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이 없어졌다.
머리 스타일 좀 바꾸라는 얘기는 들었다.
여전히 머리가 신경이 많이 쓰이긴 한다.
치료 1년 8개월 ~
실외에서 모자를 벗었다. (실외에는 밝은 햇볕, 바람 등과 같은 조건이 있음)
왼쪽 가리마를 탈 수 있다. ( 초기 상태에 오른쪽 머리가 현저히 적었음)
헤어스타일에 대한 칭찬(귀엽다는 둥)을 듣기도 했다.
나 자신이 머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게 많이 사라졌다.
미용실을 다시 가게 됐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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