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느끼는 거지만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곳 인것 같습니다. 우습죠. 특히나 저처럼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들에게는요. 머리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을 하지 못하고 머리 때문에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과 만나지 못하고 항상 폐인처럼 깜깜한 곳이나 찾아다니고......
한심하고 한심합니다. 제 자신이...... 저같이 소심한 사람에게는 탈모가 암만큼이나
힘든 병이군요. 암에 걸리신 분이 이 글을 보면 뭐라고 하실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심리적인
면에서 만큼은 비슷하리라 생각하고 동지분들도 동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속상하고
고통스럽습니다. 탈모의 악순환 처럼 머리가 없으니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폐인처럼 생활하고
그러다 보니 머리는 더 빠져버리고...... 휴.
오늘도 거울로 머리를 유심히 봤습니다. 정말 가관이더군요. 이것도 머리라고 달고 다니는건지
원.....
아! 한많은 이세상 저마저 님들에게 힘은 못드릴망정 이렇게 자조섞인 말만 하고 있으니
죄송한 맘 금할길 없습니다.
전 생각합니다. 우리가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없다면 그냥 혼자 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아니 전 그렇게 할 겁니다. 정말 괜찮은 여자 만나지 못할 바에야 독야청청 혼자 살아가야겠다고
이 글을 쓰면서도 자꾸 자조섞인 웃음이 나오는 군요. 울어도 시원찮을 판에.....
하긴 눈물도 지가 양심이 있음 그만 나올때도 됐죠
고맙습니다. 동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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