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제가 많이 아는 것은 없지만 조금 더 사회생활을 해 본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탈모가 취업에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답을 하자면 "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영업직이 아니더라도 우선은 '외관'이라는 것이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니까요. 또한 업종의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경우도 많은데 머리가 힘이 없거나 머리숱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약하거나 나이든' 이미지를 풍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점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현실을 말씀드린 것이고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모인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과 극복방법을 말씀드리자면
1. 자신감 결여 - 이것은 탈모가 있던 없던 치명적입니다. 무조건 당당하십시오. 선보는 자리라면 위축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입사 인터뷰에서 자신없는 건 탈모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본래 성품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남자끼린데요 뭐. ^^
2. 이미지 - 경력사원 같은 경우로 가는 경우는 훨씬 덜 하겠지만 신입사원 같은 경우에는 약간 강한 인상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머리에 힘을 줄 수 있는 (스포츠 형태라든지) 머리 스타일을 최대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길고 흐느적 거리는 머리라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시니컬하고 예민한 반응
혹시 인터뷰시 탈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자칫 예민해 지거나 격앙 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그렇게 감정이 쉽게 움직이는 경우라면 감점 요인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인터뷰시에 일부러 약점을 건드리는 회사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에서 겪게될 것들을 미리 겪게 해서 그 사람의 팀워크 저해 요인 등을 탐색해 보는 것이지요) 혹시 탈모에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거들랑 한번 심호흡 하시고 여유롭게 대하세요. 그 사람 인격이 그것 밖에 안되는 거니까. 여유롭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사람이 '큰 그릇'입니다. 그런 기회에 '큰 그릇'이 한 번 되보면 스스로 한 뼘 더 자란 것 같은 나 자신을 발견하고 오히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대할 때는 머리를 보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것도 좋다고는 이야기 할 수 없지요) 사원 뽑는데 왠 머리? 그런 회사라면 처음부터 다니지 마세요. 어차피 능력위주의 회사가 아니니만큼 비전 없습니다.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 대부분 여자문제나 취업문제로 많이 고민하시는데 사실 여자문제는 저도 극복 못했습니다만 취업은 제가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정말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자랑을 하려는 목적은 절대 아니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분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잠시 저에 관하여 말씀드리자면 전 탈모가 22살 군대 있을 때부터 서서히 진행되어서 요즘은 친구들이 머리 많이 빠졌다고 늙어 보인다고 그럽니다. (현재 29) 그래도 작년에 졸업하면서 돈 많이 주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 들어왔고 다다음주부터는 더 좋은 컨설팅 회사에 스카웃 되어서 갑니다. 연봉은 일반 현대나 삼성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의 2배가 넘습니다. 중요한 건 실력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이미지는 지금 현재 탈모된 머리로도 충분히 어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머리를 밀어버리고 당당하게 탈모라서 신경쓰지 않으려고 그랬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옷 멋있게 입으시구요.
그럼 힘 내세요.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건 여러분들 모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부분은 제가 100% 장담합니다.
서정규 씨 인가요 살아있는 증거가 되고 싶었다는... 혹시 여자들한테 어필하는데 살아있는 증거가 되주실 수 있는 탈모인 없으신가요? ^^
머리 만세!
>탈모가 더 심해질거 같아서 휴학을 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한학기만 휴학했더니 생각했던대로 탈모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가 봐도 탈모인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어쩔수 없었죠......
>이해하시죠 .... ??
>
>지금 두학기 남았는데 이번학기 복학하더라도 취업하고는 상관없으니,
>다음 일학기에 취업할라고 하는데, 이상태로 진행되면 내년에는
>아마 완전히 대머리가 될것 같네요......
>그런데, 취업면접 보는데 머리숱이 없으면 면접에서 바로 떨어지는 건가요?
>대기업도 그런가요?
>저는 성적관리도 잘되었구.....
>물론, 군대가기전에 머리 많이 빠지기 전에 정말 열나게 공부 열심히 했었죠...
>그 덕분에 제대하고 머리숱 때문에 방황잠시 했지만, 그나마 성적은 나쁘지 않게
>되었건만......
>영어도 그럭저럭 다른 친구들 보다는 나은데....
>문제는 탈모군요,......
>
>대기업 면접에서도 머리숯이 없으면 심하게 감점된다던지,
>아예 떨구어 버린다던지 하나요?
>여기서 얘기 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으면, 결혼은 물론이고 취업도 불가능하다고
>하시는거 같던데.....
>
>기업쪽에서 단순히 탈모라는 이유로 면접에서 떨구나요?
>아니면, 탈모인이니까 당연히 대인관계에 지장있을꺼라거나 회사 이미지 관리(?)상
>그냥 뽑지 않는건가요?
>
>무척 궁금합니다.
>아니....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
>정말 그렇게 되는 건가요?
>정말 그렇다면 제가 그렇게 열심히 살아왔던 것과 나름대로 쌓아왔던 실력과 그런 것들이
>그냥 아무런 빛도 발하지 못하고 끝나는 것인가요?
>
>결혼 보다는 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겐 더 절실합니다.
>
>대기업 면접에서 정말 탈모인이라서 불이익을 당하는지요?
>그냥 그럴것이다는 말씀은 마시고, 정말 주위의 사례나 본인의 사례를 들어 주세요.
>
>답변 기다립니다.
>나이 많으신 선배님들의 얘기를 기다립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