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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클립형 가발 2박3일 동원에비군 후기
지난글에 2박3일 동원예비군 걱정된다고 글 올렸었는데
가발쓰고 갔다온 글 들과 정보가 별로 없어서 제가 올립니다..
저는 이마에 테잎을 붙이는 클립형 입니다..
5월달이라 더워질때 가서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장 걱정되었던거 2가지는
첫번째, 집에서야 가발벗고 시원하게 샤워하며 본머리를 감을 수 있었는데 그게 안된다는 점.(2틀동안 땀을 흘리며 못감고 찝찝한 상태에서 가발을 쓰고 잠을 잘 생각에..)
두번째, 무거운 방탄모를 쓰고 땀도 많이 흘리고 머리를 감지 못한다면 머리가 눌리고 떡져서 티가 나는 점.(심지어 제가 2박3일 지낼 생활관에 고등학교,대학교 동창생들 4명정도 있어서 함께 지냈습니다..)
3일중에 2틀을 정말 빡세게 훈련 했습니다, 현역때 했던 훈련들을 몰아서 한 기분 이였습니다.. 훈련하면서 땀을 엄청나게 흘렸습니다..전투복이 젖을 정도로..
첫번째 걱정이였던 샤워는 샤워장에서 샤워할때 얼굴빼고 몸만 샤워한후 취침 30분전 검은색 봉지(안에 수건이랑 샴푸 들어있음) 들고 화장실 안에서 가발벗고 가발을 검은봉지에 넣고 수건으로 머리 뒤집어 쓰고 세면장에서 사람없는거 확인하고 머리감고 다시 수건 뒤집어쓰고 화장실 가서 수건으로 본머리 말리고 손거울로 보면서 가발썻습니다..혹여나 사람이있어도 신경안쓰고 태연하게 머리 감았습니다..
두번째걱정, 가발 눌리고 떡지는 문제는 제가 맞춤가발이라 그런지 심하게 티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2박3일동안 땀 때문에 떡 지는 부분 물 살짝 묻혀서 땀만 제거 해서 풀어 줬습니다.. 예비군 훈련가서 아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단 한명도 머리에 대해서 애기안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즐겁게 애기하고 시간 보냈습니다..
갔다오니 뭔가 혼자 괜히 걱정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무도 신경 안쓰고 잘 지내고 왔습니다.
아 그리고 방독면 훈련때 전 피부안좋다고 교관님께 말씀드리고 뺐습니다, 애기하면 무조건 빼줍니다!
아 그리고 클립형 쓰시는 분들 여름에 땀 때문에 테잎 떨어질까봐 걱정하시는데
https://youtu.be/feHl9f1j-nc
이 유튜브 링크 보시고 한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이방법으로 훈련하면서 단 한번도 테잎이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가기전에 방수밴드 테잎에 맞게 잘라서 미리 챙겨갔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아무도 신경 안쓰니 걱정하시지 말고 제가 쓴 방법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daedamo.com/new/skin/board/miwit_forum/img/icon_loading.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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