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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년사귄 여자친구에게 고백했습니다..꼭 봐주세요..
그냥..두서없이..글쓰겠습니다..전..31살..
가발러가된지는 3년이고..1년쯤됐을때..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가발러들 대부분의 느끼는 공통점은..
여자친구를 사귀어도..뭔가 숨기는 느낌? 죄 짓는 느낌..어짜피 헤어질거 같아서 100% 마음 못주는거..
그래서 여자친구랑 싸워도 어짜피 언젠간 내 비밀..사실을 알면 헤어질 걸 알기에..그렇게..헤어지는거..
그녀와..결혼을 너무나도 하고싶은데..결혼계획도 세우고..그녀한테 당당하고싶은데..
그모든걸 못하게 하는 단 한가지..가발..
가발쓴게..얼마나 큰 죄이길래..이렇게도 맘고생했는지..
서두는 제가 겪은 고충을 적어 봤습니다.. 어느날..
그녀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제가 잘 못한게 맞습니다..헤어지잡니다..속으로는..내가 잘못했다..한번만 더
기회를 줘라..내가 다 고치겠다..외치고 있엇지만..한편으론..어짜피 가발인 걸 알면 헤어질 건데 ..차라리..이
기회에 헤어지는게 더 덜 힘들거야..어짜피 나중에 헤어질게 뻔한데..라는 생각이 더..크기에..
그래 헤어지자..
두달이 지나서..그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그전까진..전.폐인생활 절대 안했습니다..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공부..열심히 했습니다..그좋아하는 술도 딱 1주일만 먹었습니다..
그녀가 잘지내고 있냐고 묻습니다..순간..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또..그순간..뭔가 ..다른생각을 하게됩니다..어짜피 헤어질 거..고백이나 해보자....
그녀에게 얘기하였습니다..널 붙잡지 못한 치명적인 이유가 하나있다..이걸 알면 넌..나에대해 있던 정마저..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얘기 못했다..날 그나마..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녀가 묻습니다..숨겨둔 애가있냐..전에 결혼했던 적이있냐..
전 속으로..그거보다 더 심할 수 도 있다..
내가 말로는 못하니 편지를 쓰겠다..도저히 말로는 못하겠다해서.편지를 몇장 써서..그녀에게 보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위에 언급 한 내용들입니다..
몇일 뒤 연락이 왔습니다..나에대해 너무 화가난다고 합니다..더 화가나서 헤어지길 잘했답니다..
겨우 그딴 거 가지고 자길 속였냐고..자기가 그런년으로 봤냐고..너는 내가 가발 썻으면 사랑안했냐고..
사랑하는데 그게 문제냐고.. 오히려 그기간동안 얼마나 속이느라 맘고생했냐고 위로를 해줍니다..
지금이라도 말해줘서 너무 고맙답니다..그리고 자기는 그런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답니다..
하..아..
맘속으로 너무 후회가 됩니다.. 제계획은 원래..100일정도 사귀었을때 말할려고했는데..안되는거아시죠?.
근데..만약 그때 고백해서 사귀었떠라면..그녀에게 100%마음도주고..결혼계획도세우고..더욱더 이쁘게..
걱정없이 만났을 것같습니다..
어쨋든..그녀와 다시 만나게 되어.결혼 계획도 세우고..더욱더 그녀가 사랑스러워지고..이제 제 모든걸..
제가 인생살면서..가장걱정했던 부분을..해결해준 그녀에게 모든 걸 올인 할 겁니다...
그녀가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습니다.
술한잔 먹고..두서없이..글썻는데..
제가 정말..꼭 하고싶은 얘기는 이겁니다..
젤 후회되는건..그녀에게 마음에 벽이 있었따는거죠..항상 90%밖에 못해준건 앞에 말했듯이 ..가발인걸 알면
헤어질 것 같아서..그렇게 지금까지 만난게 너무 후회가됩니다..
진작부터 고백하고 만났으면 더욱더 사랑했을텐데말이죠..
진정 저의 외모가 아닌 마음을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나니..가발그까지것 아무것도 아니드라구요..
그녀에게 제 인생 모든걸 희생하겠습니다..
여자친구 있으신분들..용기내어 고백하세요..저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시구요..
아..지금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종종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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