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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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리에 쓰고 왔습니다.. 착용기.. ^^;
안녕하세요..
오늘 밀* 0.03 머리에 쓰고 왔습니다..
기대반 두려움(?)반
3시정도에 직영점을 찾아갔습니다.
자리에 잠시 대기하고있는데..
복도바닥에 머리카락이 지저분하게 떨어져 있더군요..
속으로 청소를 안하나?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여직원이 마침 쓰레받기로 담더군요
근데 잠시뒤 몇명 디지이너분이 왔다갔다 하니깐
신발에 묻어있던 머리카락이 다시 금세...--;
들어가서 먼저 스타일에 대해 여쭤보고
제가 노트북에 준비해간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정준호씨 사진으로...내림머리 스타일로 해달라고..말이죠..
^^;
알았다고 하시면서.. 가발을 꺼내셔서
세척하는방법부터 말씀해주시더군요
(전 뒷부분은 클립식, 옆, 앞은 테잎으로 했습니다. 착탈식)
먼저 미지근한 물에 삼푸를 손에 비벼서 풀어서
거품을 낸뒤 가발을 살살 흔들어 주고
빗으로 이마쪽에서 뒷쪽 머리방향으로 몇번 빗어주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린스도 같은 방법으로...
세척 주기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 땀많이 나면 3일에 한번
테잎은 2일에 한번 이라고 하시던데요.
전 매일 세척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재차 여쭤보니. 매일 할 필요는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 하시는지.. 리플좀 부탁드립니다.. ^^)
그러고 나서..
테이프 붙이는 방법을 설명... (바폰사의 흰색 테이프)
앞이마쪽에, 옆라인에, 그리고 가운데 정수리에..
머리에 가발을 씌울때 망사 안쪽에 F 라고 적흰 곳이 정중앙이라고
생각하고 콧등을 따라 쭈욱 ...
이마는 손가락 3개반 정도 띄우고... 맞추면 된다고 .....
근데 이걸 제가 나중에 직접해보니...간단치가 안터라구요...
오늘(일) 하루종일 연습많이 해야할듯....^^
그 다음 컷트를 시작....
전 내림머리 스탈로 해달라고 해서 약간 길게 남기고 자르고
제가 요구한대고 스탈을 잡으시러라구요..
근데 이게 영 어색한게.. 갑자기 머리카락 많은 내모습이..
게다가 스타일도 생각만큼..맘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혹시 다른분들은 어떤 스타일로 많이들 하시는지
여쭤봤더니...여러스타일을 말씀하시면서
올백으로 했다가 한쪽은 약간 내리는 스타일로 해보는자고 하셔서
다시 스타일을 잡는데...
이번에 조금 맘에 들게 나오더라구요...^^
(앞이마라인은 약간떨어져서 보면 모르는데..가까이서 보니..
티가 나긴 나더라구요.. 그래서 라인 부위쪽은 약간씩 내려주고..)
그리고 벗고 쓰는 연습 한번더 해보고
스타일 잡은뒤
끝.....
나올때..
가발 씌워두는 물건(?)이랑 무스,소프트리퀴드, 빗,
그리고 테이프 한통 (흰색 바폰사꺼)
(테이프는 다음부턴 구입해야 한다고 말씀)
이렇게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지하철 타고 오면서..
쇼윈도랑 거울 비수무리 한데 몇번을 비춰봤는지..^^;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도 한번씩 보게되고...ㅋ
근데..머 다를 무관심 ... (당연한거 겠지만..)
집에 오니 어머니께서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마트에 가서 삼푸랑 린스랑 , 분무기(물)
회사에서 자주보게될(--;) 손거울이랑 작은 빗
샀습니다...
월욜날 회사 사람들의 반응도
어떻게 나올지...
....신경이 쓰이네요..^^;
이상 착용기 였습니다..
아울러 위에 질문드린 착탈식 세척기간
선배님들의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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