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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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46000원 짜리나 120만원 짜리나 별차이가 없군요 ㅋㅋㅋ
저 5년전 군대 제대하고 머리카락 워낙 많이 빠져서 하이x에서 120만원짜리
클립식 맞췄습니다. 그당시 업체에서는 나름대로 두피 사이즈 측정하고
정성껏 만들어 준것 같은데 제가 맘에 들지 않더군여 ㅋㅋㅋ
비트에 나오는 정우성 머리스탈로 만들어 썼는데 좀 불편한 감도 있고 주위
사람에게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그런 생각이 싫어서 과감하게 벗고 다녔습니다. 한 4개월 쓰고 안썼으니 생돈 날린거져 ㅠㅠ
그러고나서 어제 오후... 요즘들어 정수리에 구멍이 너무나 넓어지는것을
보고 다시 가발이나 써볼까 하고 인터넷을 뒤지던중... 알아낸것은
요즘은 탈모인들만 가발을 쓰는것이 아니고 정상적인 사람들도 머리스타일
을 바꾸기 위해 가발을 많이 찾더군요. 특히 고딩들과 20대들 ㅋㅋㅋ
이에 자신감을 얻고 인터넷 판매하는 가발 쇼핑몰에서 큰 기대없이 46000원
짜리 가발을 주문했지여. 머 무작정 턱 하고 주문한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그동안 내가 젤 하고 싶었던 스타일과 구매자 이용후기 만족도 이런거 꼼꼼하게 다 따져가며 결정했져 ㅋㅋㅋ
스타일은 요즘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장발 스타일로 ㅋㅋㅋ
오늘 오후에 물건을 받아보니 예상했던것보다 아주괜찮네여. ^^
머릿결도 진짜 사람머리칼과 차이도 없고 스타일도 이미지에 모델이 착용했던것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오고.
머리숱이 없어서 장발은 꿈에도 못 꾸었던 내가 연예인과 같은 머리를 하고 있으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같이 사업하는 친구와 집에 식구들에게 물어봐도 정말 잘 어울리고 티 안난다고~ 정말 신나는 하루였져 ㅋㅋㅋ
아 그리고 마음가짐이 많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120만원짜리 좋은 가발을 맞췄을때는 아무리 주위에 있는 사람이 티 안나고 이쁘다 멋지다 그런말 들어도 내 자신이 남들에게 들킬까봐 전전긍긍...
견디질 못 했지만...
나이가 좀 들고 마음 굳게 먹고 다시 새로운 가발을 썼을때는 다른사람이 알아봐도 상관없다는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가발을
들켰을때도 당당하게 말할 자신도 있구여.
나중에 장발 스타일이 좀 지겨워 지면 파마 머리나 번개머리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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