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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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했습니다. 사진은 못올렸구요.
어제 사진 올리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며칠 후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 가발 한지는 한 달 정도 됐는데, 대체로 만족합니다. 대부분은 몰라보는데, 머리가 없으신 분들, 소위 우리 세계의 선수분들은 시선이 제 머리로 향하더군요. 역시 프로가 프로를 알아본다고.....
컨택트로 했고요, 현금 70만원 들었습니다. 카드는 8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첫커트를 길게 해주더군요. 마치 은하철도 999의 주인공 소년처럼요. 머리숱도 상당히 많았고요. 다음날 가서 숱 솎아내고 앞머리 바짝 쳤습니다. 그러니까 좀 났더라고요.
연예인들 중에서 이계인이나 이문식(이름 맞나요?)처럼 가발 티가 거의 안나는 사람들의 특징은 앞머리가 매우 짧더라고요. 처음에는 사장님이 짧게 자르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아마도 가발 버릴까봐 불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잘못되면 제가 가발 하나 더 하겠다고, 맘껏 자르라고 해서 확 쳤습니다. 내일쯤 좀 더 다듬을 생각입니다. 가발점에서 다듬을지, 미용실을 갈지 고민되네요.
가발점은 가발에 대해서는 잘 아는데 커팅실력이 좀 모자란 것 같고, 미용실은 커팅은 잘 하지만, 혹시나 가발을 특징을 잘 모를 것 같고. 내일 아침 일어나서 마음이 내키는 대로 해야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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