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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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착용2개월차입니다. ^^
테잎식, 고정식 둘 다 해봤는데
각자 장, 단점이 있더군요.
전체가발도 한번 경험해보려고 궁리중입니다. ^^
지금 사는 곳은 대구이구요.
가발한 곳은 분당에 있는 조그만곳에서 했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 했는데, 갑자기 대구로 오게되서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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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유전적인 M형탈모 입니다.
거기에다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부족하고, 곱슬머리이기도 하죠.
23살 군제대 이후 이마선이 넓어지는게 점점 가속화 되었습니다.
슬프지만 어쩔수 없죠. ㅠ_ ㅜ
처음에는 약물치료나 모발이식도 생각해봤는데, 약물치료는 성기능 쪽으로 부작용이 염려되고, 모발이식은 해봐도, 유전적인 부분이 크다보면, 앞쪽에 심어도 시간이 지나고, 이식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결국 탈모가 이루어 질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역시 가발 밖에는 ^^;;;;;;하하
저의 짧은 경험으로 볼 때 가발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착용방식의 결정인 것 같습니다.
테잎식의 경우, 수시로 테이프를 교체한다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았고,
활동성이 강한 운동은 심리적인 불안감이 커서, 편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고정식의 경우, 이마라인은 테잎으로 수시로 교체하여, 부착하고 머리 위쪽만 U자형으로 고정하여, 왠만한 운동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가능합니다.
하지만 2~3일 지나면 부착부위가 가렵고, 위생상의 불결함이 문제였습니다.
1달 안에 샾에 가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
격투형 운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테잎식을 하자니, 헬스장에서 혼자 런닝머신이랑만 놀아야 할 처지가 되고,
고정식을 하자니, 결국 이마라인은 테잎으로 부착하여, 몸이 부대끼는 과격한
운동도 불안하고.. 음..
전에는 그냥 삭발하고 다녔는데.. 가발해서 스타일 깔끔해지는 건 좋은데..
참 답답합니다. 하하하 ^^;;;;;;;;
고정식은 아무래도 위생적인 면이 부족하다보니, 어지간히 무딘 성격아니면 가려운거 참는 것도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체가발로 주문했는데, 얼마나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ㅎㅎ
어차피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은 저의 바빡이 스타일을 자주 봐온터라 별 상관이 없어서, 운동이나, 일상생활은 바빡이로, 출근해서 퇴근까지는 테잎식으로 전체가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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