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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1년~결혼까지
안녕하세요..
1년전에 한참 계시판에 돌아 다녔는데 간만에 오니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작년 이맘때 계시판에 돌아다니고 정모에 참석하면서 가발업체 여러군데 돌아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가발 착용 후 여친이 생겨서 이제 11월에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탈착식을 하였는데 전보다 탈모는 좀 더생긴 것 같고 그럭저럭 생활은 할
만 합나다..
작년 말 부터 2개월간 소개팅 4건을 하였는데 그중 현재 여친을 만나 결혼
날짜까지 잡았네요..ㅎㅎ
1월에 첨 만나고 가발인지는 전혀 말을 안했지요..제가 말하기 전까진
전혀 몰랐다고 하네요~ㅋㅋ
여하튼 사귀고 난 후 가발이라고 말할때 젤 무섭더군요..
그래서 만나고 4개월 후에 소주2병정도 마시고 용기 있게 말했습니다..
조금 당황하는 기색은 있었지만, 이미 필이 꽂힌 상태여서 크게 개의치
안터군요..ㅋㅋ 저의 작전(마지막 순간에 말하기)이 성공 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숨기는거 없이 말해준다고 고맙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이여자랑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이 확~들었어요..6월쯤 결혼하자고 했고..
이젠 결혼준비도 거의 다끝나고 있습니다..
요즘 되어서 가발한지 1년이 지나서 약간 모발이 상해서 다시 하나를 맞쳐볼까 생각중입니다..10월에 웨딩촬영이 있어서 쫌 더 멋있게 하려구요~ㅋ
그때 광화문에 있는 중소업체에서 했는데..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
어느 업체인지.ㅡㅡ;;사실 한번 맞추고 대다모 계시판도 안들어오고.
명함도 분실하고..혼자서 관리하고 착용을 했거든요..ㅎㅎ
다시 수소문해서 이번주에 갈려고 해요~그래야 10월에 촬영 맞추어~나오죠~ㅎㅎ
현제 31세인데..그전까지 없는 머리로 회사 생활은 당연히 저사람 저렇구나
생각하지만 여자 만나기가 쉽지않았어요..자심감 부족..
가발을 하니 약간 자신감이 생겨 소개팅 해달라고 졸라되서 짐 여기까지 왔어요..사실 결혼 안하신분들 머리없는 상태에서 소개받기도 쉽지도 않고,
여자 생기기 쉽지않아요..저도 30세 이전까지 딱 1번 여친 사귄적이 있어거든요..그것도 군대가기전에..머리털 약간 있을때..ㅎㅎ
현재 가발쓰는데는 만족은 하고 있어요..대신 약간 불편은 하지요..글구
한번쓰면 벗고 다니기가 힘들어요..그래서 다시하나를 맞출려고 그래요..
1년전 모자를 벗어던지고 가발착용하고, 회사에서도 신기해하고,저도 어색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이제 회사사람들도 옛날 모습이 기억 안난다고 하고 여친도 같이 가발 새로 맞추로 가자고 하네요..자기가 원하는 스탈일로ㅎㅎ 머리털 없는 분들~~~~~다들 홧팅 합시다..
약을 바르던,모발이식을하던,가발을 하던 다들 건승 하시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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