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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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7살의 남자입니다.
군시절 23살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25살되니까...모자없이는 외출할수 없는 수준에...
그래서..여자친구가...취업도 해야 하니까...가발하나 하자고 해서...
가발을 맞췄습니다. 80만원 주고...
그래서 그런지...대학졸업과 동시에..제가 원하던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직종이고 연봉도 쎈편이라 맘에 듭니다..
또 회사 선배들도 아주 맘에 들고요..
제가 성격이 아주 밝은 편이어서....친구들과도 잘 어울렸고..
제가 가발했다고 했을때 다들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며 여자후배...전혀 제 가발했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 안합니다.
근데 문제는...지금 입사한 회사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20~30년을 같이 할 분들인데..
다들...키크다 잘생겼다...칭찬하는 선배들한테..
가발했다는걸 말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할지..어떤식으로 말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ㅜㅜ
전 그냥 속시원하게 말해버리고...그냥 나 가발쓴다...말하고..편하게 사는게 좋은데...지금 친구들처럼....친구들이야 머리빠지는 과정을 지켜봤으니 이상하게 생각 하지도 않았겠죠
근데...지금 회사는..그런 과정이 없어서...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굼하고..
말안하고 숨기려고 하면....제 머리쪽으로 손만 와도 신경쓰이잖아요 ㅜㅜ
그리고 야유회나 여행..워크샵 갈때도 계속 신경쓰일테고...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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