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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으로의 서러움
올해나이 28살에 정수리 탈모 흑체로 커버해서 살아온게 어언6년
초보로 시작해서 이제는 거의 마스터급으로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넓어져만 가는 정수리에 흑체1통이면 1달반정도 쓰던게 이제는 1통으로는
1달도 채 못갈정도로 심해졌으니 관리도 관리지만 일단은 흑채를 쓴다는
자체가 무슨약인지도 모르고 임시 처방으로 약받아먹는 시안부처럼
머리에 안좋은걸 알면서도 쓸수밖에는 없죠 주변사람 친구가족 지인들은
일단은 제가 몇년동안 흑체를 쓴모습에 익숙하니깐요 그렇다고 속시원하게
내놓고 다닐수있냐구요?? 절때 네버네버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주변사람들 모르는곳에서 머리밀고 혼자박혀살까??
하면서도 쉽게끓을수없는게 인간관꼐죠 특히나 다른것도 아니고 탈모때문에
활발한 성격에 호기심이 많아서 어디를 여행하거나 야외활동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느순간 내머리에 눈치를 채면 어떻하나
무슨 이마에 낙인찍힌거 마냥 가슴 조마조마하고 걱정되고 직장에서도
한곳에 오래 못있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인물이라고 하면 잘생긴것도 아니고 못생긴것도 아니고 그냥 대한민국 편균키에
평균 얼굴을 하지만 그놈에 머리때문에 여자친구도 쉽게사귈수없고 나의 고민을
다이해해주고 받아주던 여자랑 헤어지면 세상을 잃은것처럼 절망하고
미련남기고 붙잡게 되죠
가발쓰고 싶은 마음 굴둑 같지만 비용도 만만치않고 사무라이머리를 본다면
더욱더 서글퍼질거도 같아서 아직은 참고있네요 탈모가 죄도 아닌데
항상 이렇게 피해만 다니는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모든사람들이 탈모가 없는세상 혹은 모두가 머리가 없는 생각도 하고
제가 이렇게 힘겨워해도 몸이 안좋거나 보고듣고 말할수없는 사람에 비해
새발에 피지만 정말 힘들긴 힘이 드네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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