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드디어 제 머리 찾아왔습니다^^ (착용샷 첨부)
![]()
으.. 정말 긴 기다림이었습니다..
설연휴까지 끼어서 거의 45일 정도 기다린것 같네요..^^;
처음 주문하고 나서는 덤덤할 줄 알았는데..
하루 하루 지날 수록 얼마나 설레이고 기대되던지..^^
뭐 그래도 처음 상담 할 때부터 무매듭식으로 잘 해주신다고 해서
그냥 오래 걸리는 만큼 꼼꼼히 잘 해주시는거겠거니 하고 기다렸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번주 일요일에 찾아왔고,
어제 하루 연습하고 오늘 쓰고 외출해 봤습니다.
10년 지기 친구를 만났는데 이상하게 아무말이 없더군요..-.-;
제가 요즘 숱이 없어서 고민하는 것도 알고 있고 뭔가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말하지 뭐 배려하느라 말 안할 성격도 아닌데 너무 아무 반응이 없으니
오히려 제가 나 오늘 가발쓰고 왔다고 말하기가 뭣하더라구요..ㅡㅡ;
아무튼 그렇게 있다가 집에 갈 때가 되서야
"글고 보니 너 머리숱이 엄청 많아졌다? 요새 약먹냐?"
이러길래 아니라고, 이거 가발이라고 말해주니 그제서야 깜짝 놀라면서
진짜 티가 안났다고 하더군요^^;
가발의 생명이 스타일링 이라 왁스로 안꾸며 주면 티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많이들 하셨는데 면접이나 또 제 평소 생활에 왁스를 쓰는건 좀 제한적일것
같아서 고민을 좀 했었는데 오늘 드라이만 하고 사장님이 조언해주신 대로
약간 와일드 하게 머리를 흩고 나가니 왁스없이도 자연스럽고 괜찮은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어떤 회원님이 가모 후기에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쓰고 다녔던 모자에 비하면 착용감은 정말 없는거나 다름없이
편하고 남의 눈치 안보게 되니 마음도 편하네요.
대만족입니다^^
혹시나 아직도 고민하고 계신 회원님들 있으시다며 정말 하루라도 빨리
용기 내시는게 자신감을 되찾는 지름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모두 티나지 않는 가모생활 하시길..^^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