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부분가발] 가발 1년 째 사용 후기 (이번 오는 12월 13일로 1주년 ㅎㅎ)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가끔 들어오다가 문득 어떤분이 쪽지로 가발 관리/스타일링 물어보셔서...사실 절대 누구 조언해줄수있는 가발 경력이 있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끄적여볼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가발 자르는거나 스타일링은 무조건 전문 디자이너에게 맡기세요.
개인적으로 전 강남 시스템 엘* 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잘라주시고 한 8개월 그렇게 쓰고 다니다가 8개월정도후에 광주 에 있는 전문 헤어샵에서 남자 디자이너분께 투블록에 펌을 해주셨는데 하늘과 땅차이더라구요.
저에게 냉정하게 가발 티난다고 조언을 해주던 여친 (지금은 아내) 도 디자이너분께서 손봐주시고 나서 보더니
훨씬 낳다고 말해주더라구요.
2. 가발 관리?
전 3-5일에 한번 샴푸로 가볍게 헹구고 린스 (컨디셔너 혹은 hair treatment) 로 듬뿍 발라서 30분내지 1시간정도 담궈둡니다. 가발 초기에는 머리발이 좋아서 15-20분만 담궈놔도 탱탱했는데 이제 1년정도 되어가니 좀 푸석 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해도 가발티가 나기보단 그냥 머리카락이 약간 안좋은 사람이구나 할정도). 그래서 요즘은 1시간까지 담궈놉니다. 글구 찬물 미지근한물로 담구거나 세척하구요.
말릴때는 찬바람을 말립니다.
부분가발 테이프 부착형이라 테이프를 많이 쓰느느데요.
전 테이프 두개를 반으로 짤라 (길게 반으로 짜르면 4조각) 가발 앞 두개 양옆에 두개..붙여서 다닙니다.
머리는 2-3일에 한번씩 밀어주고요 면도기로 글구 알콜로 솜에 발라서 머리를 딱아준후 붙이면 접착력이 더 좋아집니다. 1년동안 쓰면서 벗겨진적은 한번도 없고....며칠전에도 태어나서 젤 센 강풍을 맞았는데 벗겨지지 않더라구요. 테이프와 접착제 (시큐어) 를 병행하면서 테이프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비용을 그나마 좀 줄일려고 ㅎㅎ
크게 생각나는 몇가지만 써봅니다. 혼자 우선 직접 써보시면서 배우시는게 최고예요. 글구 눈매 좋은 친구나 여친있으면 조언을 자주 받으시구요 (물론 객관적인 분에게 조언을 받으세요 무조건 가발티 난다는 정신병자는 상대하지마시구요..ㅋㅋ).
아래 사진은 얼마전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발을 벗으면 옆머리만 남는 사무라이이구요.
모두들 멋지게 가발러 생활하시길..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