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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밍아웃] 처음부터 가밍아웃!!
안녕하세요.
저는 5월부터 가발 착용한 42세 싱글 남자입니다.
보통 처음 가발 쓰실때...회사든, 학교든 다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가발 때문에 회사를 옮길수도 없고...
저는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보통 2시~6시가 한가합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 나가서 가발 착용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부터 오픈할 작정으로 자연스럽게 직원들 앞에 나타날려고 했는데...
ㅎㅎㅎ
막상 매장 앞에 오니 용기가 싸~악 사라지더라구요.
한 두시간 정도를 차 안에서 있다가...
용기내서 매장에 들어가니까...
반응이 완전 폭발적으루다가 좋았습니다.
정말 요즘 가발 너무 감쪽같다고...
제가 3개 매장을 관리하고 있는데...
가는 매장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신입 직원이 들어오면 아예 제가 먼저...
"티 나냐??" 하고 말하죠.
100% 어? 정말 가발이예요? 완전 모르겠다고 합니다.
용기를 주려고 그러는건지...
어차피 다른 직원이 알기 때문에 소문 다 날꺼...
서로 어색하느니 제가 먼저 오픈하는거죠.
그래서 좋은 점은 저 스스로 위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직원들이 오늘은 쫌 푸석하다든가...이런 피드백도 주고받는 사이가...ㅎㅎㅎ
이상 저의 "처음부터 가밍아웃!!"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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