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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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밍아웃] 가발쓰는 대학생입니다
너무 빨리 찾아온 탈모 ㅠㅠ M자부분이 너무 확연하고 숱이 없어요..
나이는 20대 초중반이고 대학생입니다.. 어쩔수없이 가발매장에 가서 가발을 거금주고 샀어요...
쓰고 지낸지 6개월정도 됐습니다.. 클립식이고 통가발 입니다. 윗머리도 숱이 없어서 ㅠㅠ
후기를 말하자면.. 음.. 아주 주변 시선이 신경쓰여요!
수업들을때 뒤에 앉은 사람이 내 머리를 계속 보고있다는 생각
길가다가 휙 사람들이 쳐다보면 저도 모르게 머리를 손질합니다
혹여나 가발망이 드러나지는 않았나 수시로 화장실가서 체크하고 또 체크하게 되더군요
아직 들키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활동이 제한됩니다 ㅠㅠ
일단 물을 이용한 활동은 다 제한이죠 뭐...
축제때 물풍선던지는 코너있었는데 핑계대서 피했구요
동기들끼리 사우나가자고 할때마다 과제핑계대고 자취방으로 혼자 옵니다
워터파크는 꿈도 못꾸궈봤네요~
그리고 자취방으로 온다고 방금 말씀드렸는데 기숙사에 살지 못합니다
기숙사는 같이 살잖아요.. 룸메들에게 가밍을 무조건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저는 기숙사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연애.... 진짜 힘든 부분입니다
아직 여친이 없지만 만약 여친이 내 남친이 가발이라는 것을 알아버리면?
나이 많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이가 너무 어린데 대머리 라는걸 들켜버리면?
이라는 생각때문에 연애도 아직 시도조차 못해봤고
개인적으로 가발을 쓰고있으니 항상조마조마하고 소심한 성격으로인해 여자랑 어울리기도 힘들었어요
사실 키도 많이 작습니다 한 163정도.. 결론은 연애는 거의 접었어요 하하!!
이건 개인차가 있을 것 같고.. 어쨌든 가발러에게 있어 연애는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그리고 과생활..
오티 엠티는 지금 갈까말까 생각중입니다.. 혹여나 자다가 걸리면 너무 쪽팔릴것같아서...
과생활을 하면 과방이라든지 들락날락 잘 거리고 많은 술자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누군가 제 머리를 만지려 하면 반사신경으로 싹 피해버리는 버릇이 생겼네요
아니 굳이 만지려 한것도 아닌데 그냥 싹 피해버리는 일도 있었어요ㅋㅋ
정말 정~말 어렵네요 가발쓰고 대학생활하기
거기다가 타지생활에 자취까지 하고있어서 너무 외롭고.. 가발쓴다는건 심지어 옆집사람도 모르는...
하루하루가 고달프네요. 가발쓰면 세상이 확 달라질 줄 알았는데 그것도 잠시뿐이고 결국은 아니네요..
모발이식이 답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세내는것도 빠듯해서~
혹시 대학생분들 있으면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어요! 대학생때 가발썼던 분들 조언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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