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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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가발질문] 돌고돌아 가발입니다...질문 좀 할게요
군대에서 탈모 시작됐습니다. 점점 엠자가 깊게 파이길래 엠자만 있는줄 알았는데 전역하고 보니 윗머리도 날아가고 있었더라구요...
전역 후 머리기르다 그걸 인지하고 바로 약 복용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모자 쓰고살았죠.
그렇게 3년쯤 살다가 클립식 가발 한 번 맞춰본적있습니다. 그때도 대다모 통해 정보얻고ㅈ간 곳인데
학생입장에선 너무도 큰 돈 90만원 내고 맞춘 클립식 가발...아무리 연습해봐도 너무 티가 많이 나서 한 번도 밖에 쓰고나가지 못하고 장롱에 고이 모셔놨었습니다.... 그때부터 한동안 대다모 안왔었네요 속상해서요
그러고도 4년이 또 지나 서른살이 됐습니다.
프페 먹고 미녹 뿌린지도 햇수로 7년되네요
흑채 뿌리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저번달부터 급격하게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밝은 조명 밑에 서면 빛이 머리를 뚫고 두피를 빛내기 시작하네요...
탈모어느정도 맘속에서 받아들였다고ㅈ생각했는데
한달만에 갑자기 확 빠져버리고나니 아침마다 스트레스도 극심하게 받기 시작했고 스타일링도 안되니 반쯤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곧 여름이니 흑채뿌려 검은색나는 두피 신나게 빛내며 다니게 생겼습니다.
해서 이번에는 접착식 가발을 써볼까 싶습니다. 근 한 달 고민해봤는데 이식해봐야 약 계속먹어야하고, 생착할 기간 관리할 여건도 안되고, 결국 또 빠질테니 가발이 답이라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클립식은 한 번 마음 상한 이력이 있어서 접착식 쓰려합니다. 헤이하치머리로 밀고, 앞머리부터 정수리쪽까지 붙이는 그거요.
이번엔 펌도 하고 흑채바르며 얻은 스타일링 노하우로 티 좀 덜 나게 하고 다녀보고싶네요
걱정되는 것, 궁금한 것 있어서 글 썼습니다.
1. 다소 비싸더라도 티 좀 덜나는 업체가 있을까요?
2. 머리 자르는 주기는 어떻게 되시는지
3. 가발은 매일 감아줘야 하는지
4. 접착식은 테이프를 두피 전체에 붙이는지
5. 헤어디자이너가 중요한ㅈ것 같은데, 단골 디자이너 정하는 규칙같은게 있으신지
6. 가발 상담 시 꼭 체크해야하는 사항이 있는지
서울 부산왔다갔다하며 근무하고있어서 두 지역에서 조언 주셨으면 싶습니다.
이제 막 서른되어 서른즈음에 신나게 부르다보니 점점 더 멀어져간다는게 제 머리카락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에 부쩍 슬퍼지는 요즘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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