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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15년 후기!
안녕하세요 가발러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부터 휴스턴 vs 뉴욕양키스 경기 하는데 재밌네요 ㅎㅎ
sk가 광탈하고 mlb라도 봅니다.ㅜㅜ
각설하고, 잠깐 제 소개를 하면 20대에 가입하고 한창 활동한 후 배나온 아재가 된 40대가 된 지금도,(결혼 10년차^^; 일반회사 다녀요~)
가발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훌륭한 팁이나, 최신 정보를 많이 올리셔서 전 간단히 가발 쓰면서 그간 느낀 점을 쓸께요.
여기에 글쓴지 5년이상 된 느낌이네요. 생업에 바빠서 크흠;;
1. 가발 타입
부분 가발 클립 고정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한번도 고정 타입을 바꾼적이 없습니다. 만족하지만,
쓰고 자면 견인성 탈모가 심해집니다. 잘때는 벗고 자세요.
2. 가발 내구성
1년이 좋습니다. 1년 부터 스킨이 갈라지고 찟깁니다. 1년 6개월쓰면 이마라인 머리도 많이 빠지고 크랙가서 다 알아보더군요 ㅜㅜ 이때 회사사람들한테 많이 걸렸습니다 ㅋㅋ 남초회사라 가발쓰냐고 물어보면서 진짜 몰랐다고.;;;
그리고 염색은 최소 6개월 마다 해주셔야 합니다. 3개월마다 하면 더 좋구요. 물빠집니다.
수명된 가발은 버리지 마시고 운동할 때 쓰면 좋지만, 전 귀찮아서 그렇게는 안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안쓰면 스킨이 누렇게 되고 딱딱해져서 쓰기 안좋습니다.
3. 착용감
전 일반적인 정수리~이마까지 크기의 원형 맞춤형이고, 쓰고 있으면 쓴지 모르겠습니다.
전혀 느낌이 없고 바람많이 불땐 날라간게 아닌지 자주 만져봅니다 ㅋ
가장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정수리와 앞이마 부분만 스킨 처리하고, 나오지 부분은 망사처리하면 통풍도 좋습니다.
그리고 캠핑장 가면 머리감기 힘들면 화장실에서 벗고 휴지로 기름기만 제거하셔도 굉장히 쾌적(?)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4. 관리
일주일에 한번 린스해주는데 따뜻한 물에 10분 담가뒀다가 물먹은 후 린스 아낌없이 해주세요.
그리고 2주~3주에 한번은 샴푸를 따뜻한 물에 먼저 풀고 담가서 해주고 다시 린스해줍니다.
이방법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5. 기타 잡담
비행기 탈때 요즘 입/출국 검사가 심해졌습니다. 최근 경험으로는 괌에 갈때 360도 스캐너 ㅎㄷㄷㄷ
100퍼 보이는거 같지만 흑인 검사관들이 그냥 미소지으면서 통과시켜 줍니다 ㅋㅋ
최근 말레이시아에 갔는데 입국때는 안그랬는데, 출국때 더럽게 까다롭게 검사합니다. 벨트, 시계, 주머니동전 걸리면
다 빼고 검사게이트 다시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리 안나도 검사봉으로 다리부터 머리끝까지 검사하는데 솔직히 좀 쫄렸어요. 근데 머리 클립 4개인데 검지 못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검색해보니까 금속의 두께가 얇아서 못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 맨날 여행가니까 커트 관리받으러 가기가 불가능해서, 아예 와이프가 바리깡하고 가위사서 집에서 잘라줍니다.
귀를 몇번 잘라먹어서 피났지만,, 좀 위험합니다..그래도 감사합니다 와이프님..조금만 조심해 주세요.
최근에 말레이시아 가서 제트스키를 3시간정도 탔는데 최고 속도로 풀로 땡겼는데 가발 안날라 갑니다 ㅋㅋ
30~40마일 정도 되었던거 같던데 60키로정도 될겁니다. 바람에 강한게 검증되었음 ㅋ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착샷 1장 올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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