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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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같이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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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탈모(주관적으로 5-7년차) 여성입니다..
나름 대학시절 메이퀸도 한 번 해보고
가진 멋이라는 멋 다 내보며 살았었습니다.
헌데 21살부터 좁살같은 여드름이 조금씩 올라와서
피부과 진료를 받았고 1년넘게
로아규탄은 끊을 수 없는 약이 되었습니다.
부작용으로 탈모가 있을 수 있다했지만
당시에는 피부가 너무 고민이었던지라 일단 탈모는 뒷전이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엉엉울며 술도 참 많이 먹었었어요!
ㅠㅠ 암튼 그 이후 저는 휴학을 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밤낮이 뒤바뀌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1년 내내 했습니다....(인생 가장 후회)
할아버지 아버지 .. 부계쪽에 모두 탈모가 있으셨고
저도 가늘고 참머리로 평생 살아왔습니다.
제가 머리가 좀 많이 빠지고 숱이 없어보이지 않냐고 하면
엄마께선 여자는 대머리안되니 걱정마라고만 하셨어요ㅠㅠ
이후에 복학을 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정통으로 맞고!! 저를 아는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정수리쪽에 탈모가 온게 아니냐며 ㅠㅠ 빛이 비춰지면 특히나 두각이되어..
사진으로 찍어주고 서로 놀랐던게 몇번이 됩니다
ㅜㅜ
나이가 먹고 여드름은 호전되어 화장을 하며 흉터도 잘 가려다닐수있게됐고(사람들은 피부좋은지 착각할정도로..)
제 모든 외적 고민은 머리카락으로 집중되게 되었습니다
ㅜㅜ 물론 더 심하신분들도 많으실테지만 제가 느끼는 심적 고통은 말로 다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직업도 앉아서 고객님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라
앞에 앉아계시면.. 고개를 숙일때마다 계속 의식하게되고
진짜 이러다가 부분가발이나 흑채를 써야하나 싶은 생각..
비가오면 잔머리가 더 부시시해질텐데
하며 날씨를 챙겨보는게 일상.. 날씨땜에 제 기분을 컨트롤하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ㅠㅠ 우울우울..
현재 치료는 전문 피부과에서 일주일에 한번
관리받고, 미녹바르고 며칠전부터 맥주효모 비타민 챙겨먹는 수준입니다
생활습관은 밤낮바껴서 넘 피곤하고.. 빨리 자려고 누워도 머리카락생각에 맨날 사이트만 기웃기웃거리고 한바탕 울고 잘때도 많아요ㅜ
술도먹고!! 기름진음식 밀가루음식 간식도 엄청 먹고
조절하려하지만 회식도 많고, 외출도 많아서 진짜 힘들어요ㅠ
정말 정말 외향적인 성격이라 활발하고 인기도 많앗는데
탈모가 저는 쭈구리로 만드는 기분입니다ㅜㅜㅜ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앗죠ㅠ
사진은 지금 찍은 사진이구여
미녹발라서 굉장히 기름집니다ㅜ
하나는 백열조명켜고.. 하나는 일반 조명아래 사진이에요ㅠ
제 소원은 얼른 모든 탈모 치료약이 개발되는 거에요ㅠ
예전의 저로 다시 돌아가게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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