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여성탈모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곳. 국내 최대의 여성탈모포럼입니다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모든질문]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심각한 탈모.. 어떡해야 좋을까요..
글쓴이
3847
15
<가까이에서 찍은 전두부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쌍가마도 있고 측두부가 맨질맨질한 상태로까지 빠졌어요..>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 써봐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고, 연모화와 전두부/측두부 탈모가 모두 심각한 상태예요. 이제와서 관리를 하려하니 되돌리기 늦었을까 걱정되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 너무 막막해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케이스를 겪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 부탁드려요...
저는 어릴 때 발모벽과 수면장애가 있었어요. 영양도 불균형했고, 뜨거운 물로 한참동안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은 채 잠이 들었어요. 그렇다보니 피부와 두피에 기름기가 심했고, 트러블도 심했는데 가렵다고 긁어서 상태가 더 악화됐어요. 운동도 하지 않아서 열 배출이 되지 않아 두피열도 심각했고요.
이 지경이면 미리 심각성을 깨닫고 관리를 했어야겠지만, 저는 다른 방면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머리카락에는 오히려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었어요. 정신질환으로 제대로된 학교생활도 어려웠고요.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져도 심각한 줄 모르고 시간 지나면 다시 나겠거니 생각했던 과거의 제 자신이 후회스러워요.. 정말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다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기는한데 아버지가 탈모인건 딸에겐 유전되지 않는다고 들어서 잘 모르겠어요. 피부과에서 연모화가 심하게 진행됐어도 모공은 다 차 있어서 남성형 탈모는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성인이 되고 지금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운동도 하고 식습관, 수면 관리도 하고 스트레스도 적게 받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엘크라넬과 미녹시딜 바르고, 철분제랑 비오틴도 먹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유형의 여성 탈모는 관리하면 좋아지고 최소한 대머리는 되지 않는다는 말이 무색하게, 날이 갈수록 솜털처럼 얇아지고 조금밖에 자라다 못해 빠지는 제 머리카락을 보면.. 이젠 걷잡을 수 없는 건지 공포스러워져요.
저도 좋아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 지 날이 갈수록 막막함에 자포자기하고픈 심정이에요.. 혹시라도 여기 저와 비슷한 케이스로 고생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얘기 나눠보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전두부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쌍가마도 있고 측두부가 맨질맨질한 상태로까지 빠졌어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