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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남자가 아무리 잘났어도 대머리면 질색이다 라는 발언으로
몇달 전 부터 아무도 몰래 가발쓰고 다니던 저를 움찔하게 했던 제 친구가
몇일전 저랑 통화하다 그러는 거에요
자기 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병원 다닌다고
꽤 놀랐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몰라서
그냥 그러냐고 하면서 딴 얘기로 화제를 돌렸죠
몇 주전 봤을때만 해도 전혀 못 느꼈는데
맨날 남의 머리만 쳐다보는 내 레이다에 안 걸렸으면
탈모 아니라는 거거든요 ㅎ
걘 머리숱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머리결도 좋고 탈모로 보이진 않았더랬죠
그러기에 차마 난 이미 빠질만큼 빠져서 가발쓰고 다닌다고 고백 못했어요
걔 성격에 가발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겁도 나고
암튼 그렇게 넘어갔는데 오늘 또 통화하다가
오늘도 병원 갓다고 얘기하네요
탈모 선배로써 조언을 주거나 위로해주는 게 도린데
또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응.. 그러고 말았어요
나중에 밝혀지면 걔가 배신감 느낄텐데
빨리 제 정체를 밝히는 게 도리겠죠?
근데 입이 안 떨어질거 같네요
한번도 친구들한데 탈모 고민이나
나 가발쓰고 있단 고백 안해봤거든요
조언 좀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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