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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 남깁니다...ㅠㅠ
탈모 진행된지 어언 7년째네요...
그동안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은게 지금 너무 후회되고요.
제 경우는 특이하게 왼쪽 옆머리부터 탈모가 진행되었어요.
그땐 제가 탈모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머리숱이 엄청 많고 가족들 모두 머리숱이 많아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탈모가 진행된 걸 느낀건 머리고무줄이 자꾸 헐거워져서였어요.
그래서 긴머리를 자르고 그다음부터는 계속 단발로 유지했어요.
한 1년 지나서 걱정이 돼서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성이라고 금방 낫는다면서 미녹시딜 처방받았고요. 몇달 쓰다가 효과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관두고 방치했습니다..(지금 가슴치며 후회중)
그러다 대학원을 다니고 지금은 유학중이에요.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여기와서 부쩍 더 빠지는 걸 느끼네요. 방학때 한국에 갔을때 동생이 이제 윗부분도 심각하다면서 절 스펠라랜드에 데리고 갔어요. 가격도 어마어마했지만 전 학교가 시작하면 돌아와야 했기 때문에 어차피 치료는 불가능했고요. 지금은 스펠라랜드 샴푸랑 토너(뿌리는 약 같은것) 쓰면서 검정콩 매일 먹고 엄마가 하수오랑 검정콩, 깨 갈아서 만든 가루를 보내줘서 매일 아침 우유에 타먹고 있답니다.
이건 스펠라랜드에서 들은 이야긴데요, 저처럼 옆머리부터 탈모가 시작된 경우는 갑상선질환의 염려가 있다고 하네요. 엄마도 갑상선 수술 받으셨고 그래서 유전성도 있고요.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정상과 이상 수치를 넘나들고 있어서 아직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탈모가 일어나나요? 이번 겨울에 한국 들어가면 다시 갑상선 검사 받아보려고요. 원래는 3개월에 한번씩 검사 받으라고 하셨는데...ㅠㅠ
초기탈모일때 적극적으로 치료했으면 이렇게되진 않았을거라는 후회도 들지만, 지금부터라도 탈모 잡아보겠습니다.ㅠㅠ 처음 탈모인걸 알았을때는 정보도 너무 없었고 뭘 해야 할지도 몰랐어요. 지금 30 나이에 남자친구도 없고 가을바람만 쌀쌀하네요^^
오늘 아침에 샤워하다가 빠진 머리카락들을 치우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여러분들 항상 웃으시고 득모하세요^^(득모하세요 라는말 참 귀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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