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 회원님들 이제 포기보다 희망을 갖으셔도 됩니다. 이곳에 확실한 치료법이 새롭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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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오늘은 밤근무라서 낮에 자고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적외선 치료하는걸 사셨나봐요 티비에서 광고하니까
좋은 줄 알고 사신거 같은데...갑자기 눈물이 왈칵 ㅠ
그거 효과없구 비싸기만 할건데..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찼지만
혹시나 기대하고 사신거란 생각에 그냥 너무 미안해서 고맙단 말도 못하고
네네~만 하고 끊었어요
제가 머리 치료하고 싶대서 집이 전남인데 ...지금 사는곳과 6시간 차이가 나지만 일주일에 한번 한의원가서 침치료라도 받고 해 볼수 있는거 해보고 싶어서 직장잡아서 올라왔거든요 지금은 경기도에...
진짜 탈모치료위해서 안해본거 없고 학생때부터 아ㅃㅏ한테 손벌려가며
미안해도 내가 죽겠으니까...그랬어요
지금은 내가 벌어서 한의원다니지만 워낙 돈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월급받아서 딱히 선물이나 그런거 용돈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그렇게 몇달을 해도 호전없고 객지에서 아는사람도 없이 일만하고 한의원만
간간히 다니니까 지치더라구요...그래서 다음달에 집으로 아예 내려가서
직장다녀요...많이 지쳤죠,,,머리에 대해서 반 포기 상태라서 그런것도 있고
죽어도 안한다던 가발까지 맞췄으니 내려가면 계속 쓸 생각이예요
무서운건..그냥 지금상태라도 나는건 바라지도않으니까
탈모상태가 멈춰준다면 그것만이라도 감사하겠어요
3년새 제 머릿숱이 반이 줄었으니 앞으로가 무섭죠...
아빠랑 전화하면 맨날 눈물나서 전화도 잘 못하겠구...
그냥...오늘 아빠전화받구 막 또...마음이 않좋네요...
처음엔,,,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빠지면 빠지는대로 놔두란 아빠말이
너무 서러웠었거든요....그땐 아빠가 많이 미웠는데
에휴........그냥 너무 슬퍼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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