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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치료하시면서 탈모가 더 심해진 분들 계시나요?
저는요 작년 5월부터 치료했거던요.. 안산에 모 병원까지 가서..지금 생각해보니..아무래도 홍보에 넘어간 것 같아요. ㅠㅠ 거기서 메조랑..미녹시딜이랑 마이녹실 토닉 샴푸 이렇게 꾸준히 7개월간 했어요.. 전 정말 초기에 가서 잘 왔다고 했습니다.. 초기에 가면 바로 잡히는줄 알았는데..왠걸요..점점 비어가더라고요.. 그전에 병원다니기전 속도와는 전혀 다르게 한달 한달이 휙휙 달라지게 말이죠..
거기선 계속 쉐딩이래요.쉐딩이 치료받을 동안 계속 있나요?
나중에는 미녹시딜정과..알닥톤인가..신경안정제도 처방..한단계 높인거라고
점점 탈모에 따라 높인다고..한두달 먹고 안먹었어요.나아진적이 한번도 없고..완전 더 나빠지니까요!!
지금 그 약들을 보니 조제약이라고 하네요..
그 의사 너무 괘씸해요. 탈모치료 별거없다 꾸준히해야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한다..
미녹시딜정 먹으니..전체 다 빠지더군요.. 그래서 끊었어요.
약끊으니 그나마 나던 앞잔머리도 사라지고.. 눈썹도 숱이 주네요 ㅠㅠㅠ
무서울 정도로....
충북대 다녀와서 다시 약먹고 발르고 합니다.거기서 아보다트 처방해줬는데
무서워서 안먹고 미녹시딜정같을까바...내 머리보고..한숨나와 다시 먹어요..
저희 남편도 탈모거든요..
우리남편은 10년동안 서서히 진행되던데..
저 1년 사이에 남편 빠진만큼 되었어요..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철분제 복용하라고 문자와서..훼로바유도 샀어요.2.5인가 그렇다네요..
낮은편이라고 하던데..전에 병원에서 피검사했는데 다 정상이었거든요..
검사가..많이 다른건가요..??
탈모인들가지고 장사하는..의사들 좀 사라지길..전문의도 아니면서
아니어도 된다..치료 별거 없다라고 말하는 의사들..
나중에 머리 홀랑까져서 우리 심정 알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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