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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탈모로 이식받고 1년의 과정

  • 4년 전

  • 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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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술전.jpg

<수술전 부위 디자인>

2 수술직후.jpg

<수술받고 직후>

3 수술 4달.JPG

<4개월 때>

4 수술 7달.JPG

<7개월 때 >

5 수술 1년.JPG

<1년 지금>

작년 이맘쯤 정수리 탈모로 이식 받았어요ㅜㅜ
20대까지만해도 아니 30대 초반?까지도 정말 머리 풍성하고 머릿결도 좋았는데
언제부턴가 머리 빠지는 양이 늘어나고 머릿결도 푸석푸석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머리숱이 정말 말도 안되게 줄어 버렸어요
아버지가 탈모시긴하지만 전 여잔데 유전이 올줄을 몰랐어요
유전으로 그런건지 아니면 나이먹으면서 그런건지……
30대 후반이후 부터는 외출할 때 무조건 모자쓰게 되고
사람만나는것도 점점 불편해 지더라고요
스스로 작아지고 성격도 변하더라고요
남자들이야 약도 먹고 모발이식도 많이 한다지만 여자탈모는 후기도 많이 없고 해서
정말 어렵게 결정했어요 ㅜㅜ

모발이식하는 몇몇 병원을 가봤는데 어떤곳은 귀찮은듯한 느낌도 들었고
어떤곳은 엄청 많이 이식을 권하기도 했고… 예약금부터 넣으라는 곳도 있었고...
상태도 안보고 견적을 내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상담에서 실망을 많이했더랬죠
제가 수술한 병원은 처음부터 인상도 좋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친절이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상담 할때도 더하지 말고 딱 2000모 정도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탈모가 있지만 너무 과도하게 심으면 오히려 역효과 나고
원래 머리까지 영향을 줄 리스크도 있다고 좀 뭐랄까 현실적으로 상담을 해주시더라고요
1차 수술의 결과를 보고 차후에 추가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했었어요

사실은 병원들 상담을 돌고 또 고민이 많았어요
이대로 살아야 하는지… 아니면 수술받아야 할지…
어차피 머리 때문에 모자쓰고 사는거 수술이나 받아 보자는 심정으로 수술 받았고
비용을 떠나서 제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병원으로 택했습니다

수술받고 한달째부터 5달까지는 이식한 머리도 다 빠지고 주변머리도 좀 빠져서
이식전보다 더 휑하게 됐었어요 이런걸 동반탈락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시간 지나면 다시 자라고 이건 모발이식에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해서 믿고 기다렸어요

병원믿고 계속 관리 받으면서 기다린 결과 7개월 8개월 시간 지나면서
머리카락 다시 자라는게 보였고 많이 자랐어요
얼마전에는 한동안 안하던 염색도 다시하고 젊을 때 처럼 머리숱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수술전 생각하면 정말 좋아진게 느껴져요 ㅜㅜ
물론 또다시 머리가 빠질수도 있고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우선 지금은 너무 행복하네요
수 많은 사람 중 왜 저한테 이런게 왔는지 모르겠지만 잘 이겨내 볼게요….
저와 같은 고통 받으시는 분들 힘내세요.
저도 힘내볼게요

수술은 안양에 있는 한나이브 성형외과에서 받았고
절개로 2000모 이식 받았습니다.
여기 상담 갔거나 수술받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병원들과 다른 분위기와 친절함이 정말 잘 묻어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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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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