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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모발이식수술합니다. 상담하고 왔어요.

  • 12년 전

  •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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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30대 초반인데 늘 탈모땜에 고민하며 살았었(?)-과거형이길 바라며...-었는데

공감헤어에서 수술을 결정하고 퇴근 후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미용실가는것을 치과보다 2만5천배는 무서워하고.누가 흰머리만 뽑아도 기겁했어요.

흰머리도 내 머리다!! 소중한 한올이다!!!하면서요.



진짜 아무도 모르죠.그 속맘을...남들은 아무렇게나 관리하고 잘 씻지도 않고 감고 안말리고자도

잔디인형처럼 빽뺵하던데..왜 난 바르고 먹고 기도하고 별 난리를 쳐도 안나는지..

저..많은 돈을 머리에 부어봤었더랬어요.

피부과도 다녀보고 홈쇼핑에..납니까? 머리 납니다! 하던 그거도 써보고

다단계상품도 써보고.

온갖 샴푸도 다사본거 같애요.지금도 쟁여져 있는것도 많구요.

화장 잘해도 옷 이쁜거 입어도 내느낌엔 왜 그러게 빈티나보이는지..ㅠㅠ



제 머리 부끄럽지만.ㅠㅠ 요런상태에요.













출근준비하며 몇컷 찍었는데 사실..감고 보송보송 말린 상태라 좀 더 좋아보이네요.

지성인 저는 머리안감으면 비맞고 며칠 떠돌아다닌 유기견처럼 되거든요.ㅠㅠ

암튼..예전에도 클리닉 받으러 갔었던 공감헤어에 용기내어 갔습니다.






의사쌤이 완전 훈남이신데..사진은 못남겼네요. 서울대학교 병원이랑 경북대 병원에서

협진하신다고 합니다. 티비에도 뵜어요~~

실장님도 완전 미인.친절. 내스탈이세요.ㅋㅋ

웃을때가아닌데...지금..암튼..






사실 여동생 동서네가 탈모클리닉에서 일하거든요. 한다리 건너 친척이긴 하지만

거기로 갈까도 무척고민했는데 부산이 멀기도 멀고...와따가따 경비며..여동생이 결혼한지 2주밖에 안됬는데

탈모수수을 제부에게 보일 수가 없더라구요.ㅠ



차라리 내 맘이 가는 곳으로 가자! 하고 결정.

남편도 첨엔 기겁하며 호흡곤란일으켰는데 나의 사정을 조목조목 설명하니

점차 인정해주더라구요..















암튼..괜찮다..괜찮다..잘할 수 있다. 토닥이는 밤입니다.

친구가.."낼 수술잘해서 손오공 삼손 되서 와!"하고 문자를 보냈네요.

근데 가까운 지인에게는 몇명에게말했는데 의외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 놀랬어요.저 수술하는거에 관심도가 넘 높아요.

저 진짜 삼손되서 올게요.

잘 되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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