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항.. 25살인데 물어볼것도 좀 해서

고등학교다닐땐 엠자모양으로 이마 걍 넓은줄알았는데 점점 심해지드라
스무살땐 머리 빠마도해보고 짧게짤라서 모히칸으루도 해보고 막 이래저래해봤는데도 원래 머리도 가늘구 꼽슬에다가 그냥 별로라서 나중엔 머리 자르면 자르고해서 짧은머리로 21살때부턴 엠X비 모자만 쓰고다니고 했다.

 그러곤 군대갔을땐 남자뿐이니깐 별로 신경도안쓰이구 머리짧으면 더 티가 안나잖아 그래서 별로 신경안쓰고있다가 전역했는데 짜증나는거야 맨날모자쓰는것도 짜증나고 시청에서 알바했는데 그런 공공기관에선 실내에서 모자쓰고다니면 예의에도 어긋나고(머리에 상처있다구 거짓말치고 계속썻지만) 뭐 결혼식이라든지 행사있으면 모자 못쓰는데 머린 이미 요래가지고 모자도안쓰면 안되는데 말이야ㅋㅋ 그러다가 복학하고 한학기는 모자쓰고 다니고 방학때 가발 40만원짜리 인모로 어머님 친구분이 하시는데인가 개인이 머리랑 가발이런거 하시는데에서 부분가발을샀어 뭐 티도 잘안나고 컷트하니깐 이뻐서 계속 쓰고다니고 하는데 처음엔 좋았는데 진짜 불편한건 여름에 수영장도못가고 운동좋아하는데 땀나면 짜증나고 바람불면 진짜 스트레스 폭팔하고ㅋㅋ 원래 좀 긍정적인편인데 증말서럽드라 막 나도 땀나고하면 머리 싹 위로 넘기고 바람에 땀말리고 하고싶은데ㅋㅋㅋ 난 이나이에 이게뭐야 이러고..

학교엔 남자애들은 군대가기 전부터 머리 숱별로없어서 모자쓰는거 다알았고 복학하고 맨날 모자쓰고댕기다가 나중에 술자리에서 애들이 오빤 왜 맨날모자쓰고 다녀? 이케물어볼때 머리땜에 모자쓰고다닌다고 얘기하고 담학기엔 가발쓰고 다니면서 우리학년 애들은 거의다 알고있거든 뭐 요래저래 잘해서 눈치잘안보고 모르는애들만 모르고 머리가지구 농담도하고 학교다니는건 문제안되드라ㅋㅋ 21살때부터 여자친구 있었는데 계속 만나서 걘 뭐 이미 머리그런거 다알고있구 굳이 막 숨길려하는거보다 이런게 더 편한거같에

 아무튼 물어본다는건 23살때인가? 가발샀었는데 점점 가발 머리카락도 빠지구 너무 불편해서 가발하나 새로 사고싶은데 혹시 물에서도 쓰고다닐수있고 바람에도 문제없고 이정도는 너무큰바램인가?ㅋㅋ 20살에 쓰고다닐수있는 내머리에 맞는 이쁜 가발 어디가 좋은지좀 추천해줘ㅠㅠ 여기 잘모르고 오늘첨 가입했는데 광고가 너무많은거같에 그냥 브래ㄴ드 어디가 괜찮은지좀 알려주면 고맙겠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