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검정콩 깨를 알아서
환으로 만들까 하다가 힘들고 그래서
그냥 근처 농협에서 사다가 방앗간에 가져갔어요.
방앗간에 가서 이거 씻어서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달라고 그랬더니
해 주더라구요.
갈았더니 고소한 게 정말 좋더라구요.
물을 조금 따뜻하게 데워서 300ml정도에
수저로 두 스푼정도 넣고 꿀 한 숟가락 넣어서 먹으니
이 겨울에 정말 맛있는 간식이더라구요.
그 고소한 게 입에도 딱 좋구요.
정말 웃긴 것은...
전에 여기서 검정콩 깨 먹구 하루만에 효과봤다는 이야기듣구서
허풍떤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두 갈아서 먹은 다음날 아침에 보니 머리가 조금 뻣뻣해지고
힘이 들어간 느낌이 들더라구요.
플라시보 효과인가 생각했는데...
글쎄요...머리가 늘어나는 것은 모르겠습니다만(솔직히 이거 먹고 머리가 쑤욱 쑤욱 나지는 않겠지요)
머리에 힘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머리카락에 좋은 성분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전 두유나 우유가 몸에 잘 안 맞아서(아토피라서요)
그냥 쥬스나 따뜻한 물에 타서 먹습니다.
반드시 우유를 고집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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