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정말 길군요..아침부터 돌아다녔으니... 저의 얘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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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적부터 머리숱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티날 정도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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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리빠지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항상 외모에 신경쓸 나이인 20살때는 어머니께 졸라서 발모제도 발라봤지만 아무 효과도 없어서 쓰다가 말았습니다...그때도 머리빠지는건 없었구요,,,누가 가까이 보면 너 머리숱 좀 없는거 같다고 말할뿐 티 하나도 안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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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간이 흘러 27살..작년에 매직스트레이트를 했는데 머리숱 없는 내가 이 파마를 하니 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뭐 다시 가라앉은 머리를 되살려주는 파마를 했는데. 그때 당시 머리감을때 머리가 엄청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머리가 다시 안빠졌습니다, 근데...근데 일년이 지난 올해, 엄청난 일을 겪었습니다. 갑자기 머리감을때 머리가 한 60개 이상 빠지는거 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수건으로 머리털때 장난 아니였습니다. 방에 돌아다니는 머리카락도 장난 아니였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여기저기 흝어져 있는 머리카락들.. 진짜 울고 싶더군요.. 그냥 약간 머리숱 적고 이마 약간 넓은 그런 상태로 40대까지는 버티나 싶더니... 가족중에 대머리 한분도 없거든요... 그래서 이 사이트를 알게됐고,,, 여러가지 분석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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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갔습니다.. 강남의 s피부과에 갔는데 그 의사분은 그냥 내가 다 아는 얘기하고 프로페시아 먹어야한다고 하더군요. 자세히 설명안하고, 나에게 던지는 말한마디 " 대머리 맞다고, 대머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이 말에 충격을 먹어서, 전 그냥 처방전도 안끊고 빨리 병원을 나왔습니다. 아!!! 진짜 병원에서 나오는 암선고 받고 나온 환자같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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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담배 열라 피고 다시 다른 병원에 갔습니다. 하루에 두병원....길건너 g피부과... 전 지금봐도 대머리하나도 티안나는데 의사의 말에 충격받았나봅니다. 근데 g피부과에 갔는데 아! 운명의 장난인가.. 같은 학교 간호학과를 다녔던 여자를 만났습니다.(전 모 의과대학생입니다..) 순간 쪽팔려서 왜 여기 들어왔지하고 후회막심했습니다, 어차피 알거 사정을 얘기하니까.. 그 여자애는 내가 보기엔 괜찮은거 같은데하는것이었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진찰실에 가서 진단했는데 그 의사분은 진짜 친절했습니다. 궁금한거 다 물어보라고....프로페시아 처방하면서 자기 동생과 친구들도 프샤먹고 있다고 하더군요. 샴푸는 뭘 쓰면 좋겠냐고 하니까 아무거나 괜찮다고 했고. 드라이나 스프레이정도는 괜찮다고 했습니다..처방전 10000원 진찰비 5000원...참고로 아까 갔던 그 병원은 진찰비 8000원...병원 나오고 일단 프샤 육만원어치만 사고 (28개) 조그만게 되게 비싸더군요.. 약사가 보너스로 박카스까지 주더라구요. 참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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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좋다는 니옥신샴푸 살려고 근처 파는데를 갔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한시에 오라는데 그때는 12시.. 한시간동안 근처 벤치에서 진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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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똑같은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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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니옥신샴푸사고 바로 자취방에 가서 샴푸를 써봤는데 진짜 괜찮더라구요. 시원한 느낌과 냄새도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근데 진짜 신기한게 평소 많이 빠지던 머리카락이 오늘을 머리털때 한 10개 정도밖에 안빠졌습니다. 하루밖에 안되서 단정하긴 어렵지만 내일도 그러길 빌따름이지요. 아마 개인차가 있는듯하니까 여러분에게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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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전히 드라이기로 머리짝펴고 에센스바르고 외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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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가는 사람에게는 에센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좀 머리카락이 두껍게 보이니까요...오늘이 프샤복용 첫날이지만 한달 먹고 다음부터는 프카먹을 생각입니다. 아는 친구가 약사있어서 그놈에게 부탁할려구요. 일단은 프샤한달만 먹고. 그래서 두달치 처방전써준다는걸 한달치만 써달하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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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도 끊을생각입니다. 미녹시딜도 바를 생각이고, 검정깨 이런거도 먹을 생각입니다. 운동도 하고..하여튼 다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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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병원은 고운세상피부과(강남..나중에 갔던 병원) 의사가 많아서 누구한테 진찰을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인터넷검색해보니 김태윤선생님이네요.. 잘은 모르지만 친절은 했고 묻는 질문에 다 답변해주니 그게 좋았습니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구요. 나중에 시간되면 경과도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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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중에 무슨 전공을 하게될지 모르지만 피부과를 한다면 정말 정말 여러분이 원하는 의사가 되고싶습니다,, 불친절하고 대충하는 의사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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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좋은것은 탈모가 빠른 시일안에 정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혹시나 궁금한거 있으면 리플을.....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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