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26세인데요.
고3때 머리가 엄청 빠졌었어요.. 머리감으면 세숫대야가 머리카락으로 뒤덥히고 했답니다.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나봐요.
그리고 나서.. 그때는 공부땜시 머리에 별로 신경 안쓰고 있다가 어떻게 다시 다 났는지 대학교 1학년때부터 머리숱 걱정 별로 안 하고 산 것 같은데..
제가 직장에 들어가서 한 2년쯤 머리를 염색한 적이 있거든요.
그때 머리해준 사람이 초보였는지.. 어쨌든 그거 하고 나서 머리도 많이 상하고.. 그때부터 머리결도 상하고.. 좀 두피도 상했나봐요..
아주 심하진 않았지만.. 머리가 약한 앞머리쪽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구..
제가 앞머리가 없다고 느낀건 아마 작년쯤일 거예요.
그때서부터 이렇게 태만하게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구.. 미녹시딜을 발랐는데.. 오히려 머리결이 더 약해지는 것 같아서 1통 반 정도 바르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머리를 보니깐.. 역쉬 훵하긴 합니다. 뒷쪽은 안 그런데.. 특히 이마 와 4cm 부분이..
정수리 부분은 원래 제가 숱이 그다지 많았던 편이 아니기에..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살펴보니깐요.. 제 이마 위 두피 1cm부분은 긴 머리가 하나도 없답니다. 긴 머리가 다 뽑혀나간 것같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 무지 심했겠죠??)
그리고 2cm에서 13cm정도까지 다양한 길이(?)의 머리카락이 그래도 촘촘하지는 않지만.. 포진(^^)해 있습니다. 요즘 난 거겠죠?
저의 탈모는 갑작스러운 게 아니라.. 거의 2년을 두고 일어난 거 같아요.
아직 보기싫은 정도는 아니구요..
절 보는 사람은 탈모가 있는지 "아직"은 모릅니다. 머리가 어깨정도까지 오니깐 그런지는 몰라도..
그래도 저는 확연히 느끼고 있거든요.
지금은 우선 머리빠지는 수는 확실히 줄었어요.
콩과 깨... 녹차때문인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제 머리에 나는 잔머리는요.. 긴 머리만큼 두껍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한 거 같습니다. 가끔씩 머리 말릴때.. 바닥에 떨어진 걸 보면.. 짧은 머리도 섞여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가슴이 덜컥 내려않기도 한답니다.
머리가 얇고 지금 잔머리가 나는 머리에 가장 나쁜 건 염색이나 파마일 것 같아요. 저도 작년에 머리한 후로.. 다듬기만 하고 염색은 아예 꿈도 안꾼답니다.
우리 열심히 해서.. 풍성풍성(?)한 머리를 가져요~~!!!
여자여자 wrote:
> 저기여... 저랑 비슷하신것 같은데요..
>
> 전 4~5개월째 탈모거든여..
>
> 님은 얼마나 되셨나여..
>
> 저두 원래 머리숱 없구...약간 갈색에다가...무지 얇아서..힘이 없습니다..
>
> 전 앞머리는 원래 없었구여... 머리 가르마의 끝부분?? 이 휑합니다.
>
> 뒷머리라고 해야 하나?? (뒤통수의 꼭대기쯤... 설명하기..어렵다..)
>
> 암튼..근데..요즘 거울을 보니까.. 햇빛에 비추면..
>
> 좀 많이 난다...싶을정도로...잔머리가 생겼어여..
>
> 머리가 얇구...가늘어...잘은 안보이구여...빛이 비추면..
>
> 얇은 갈색으로 보입니다....
>
> 근데....너무 얇아여..
>
> 님두 그러신가여??
>
> 어느정도 탈모신지 알구 싶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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