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경 추석 전에 움찬의원에서
절개형으로 약 3700모 이식했습니다.
약 한 달 조금 지난 시점에서 후기 올립니다.
모발이식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1. 모발이식 당일
-지난번에 자세하게 후기를 남겨서 이 부분은 간단히 이야기하고 넘어 갈게요. 당일에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은 아마도 통증일 것 같습니다. 마취주사를 채취할 때 그리고 이식할 때 여러번 맞고 이식이 진행되는데 치과에서 맞는 마취주사를 여러 대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프긴 하지만 이 시간만 잘 버티시면 견딜만 합니다. 통증을 걱정하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이식하시라고 추천 드릴게요.
2. 1주~2주차 사이
3일 정도만 지나도 바깥활동은 충분히 가능하고, 1주일만 지나도 머리를 잘 가리면 티가 거의 안 납니다. 피딱지가 생기고 떨어지기를 반복합니다. 매일 병원에서 구매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 살살 머리를 감으면 감을 때마다 딱지가 여럿 떨어집니다. 그리고 딱지로 인해서 많이 가려운 상황이 발생하는데 머리 김거나면 조금 나아집니다. 그러니 가능한 긁지 마세요.  가려우면 머리를 감으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개형이었던터라 피부를 당겨서 봉합한 뒷머리 부분이 땡기고 불편한 느낌이 있는데 2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3. 2주~4주차 사이
이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식한 모발들이 까실까실하게 제 느낌에는 약 1~2cm 정도 길이로 자라는 것이 손으로 만져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식이 잘 안되어서 뽑히는 머리카락도 몇몇 있습니다. 하지만 긁지 않고 술 안마시고 염증 안생기고 하면 잘 자랄 것 같습니다. 머리에 땀 많이 나고 종종 가려운 분들은 여름 보다는 봄가을 또는 겨울에 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상각이 듭니다.
4. 5주차 이후
움찬의원에 방문해서 경과를 확인 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전기치료(?), 레이저치료(?) 등을 하고 비타민앰플을 도포해주셨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역시사 시원시원하게 "술 안드셔서 염증만 안 생기면 됩니다. 잘 된 것 같네요."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간호사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8개월 후에 오사면 된다고 하습니다.
총평, 아플까봐 출근이나 바깥활동에 크게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이야기 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병원은 제 주변 지인들도 이야기하는데 대형 성형외과 보다는 움찬처럼 의사선생님이 경험이 많으시고 모발이식 전문인 병원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튼 탈모로 걱정 많으신 분들, 모발이식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너무 걱정 마시고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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