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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myotun · 2021-08-24T17:58:10+09:00

모발이식을 고민했던건 작년부터였습니다 이제서야 하고 작년에 알아볼 때 확실하게 알아보고 할 걸 하는 후회가 됐는데 알아보고 수술하려고 할 때 막 코로나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라는 마음에 안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더 심각해지기만하고 머리는 계속 털리고 있고ㅠ 더 기다렸다가는 모발이식이고 뭐고 못할 것 같아 여름휴가를 빌미로 수술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중 단비 같은 여름휴가에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잘됐다 싶어서 받은 수술인데 쉴 때 받아서 얼마나 마음이 편하던지 시기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직도 많이 덥긴 하지만 저번달 보다 조금 선선해진것도 같고요 너무 뜨거워서 걱정인데 그래도 현재 4일차까지 잘 버티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알려주신 건 실밥 뽑을때까지는 조금 조심해조 할 것 같지만ㅠㅠ 우선 저는 수술 받고 이틀 정도는 붓기가 좀 있었어요 이것도 조금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살성에 따라 체질에 따라 막 많이 부은건 아니지만 원체 붓기가 없는 타입의 인간이라 수술 받고 조금은 부어있어서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병원에서 붓기 있을 때 냉찜질말고 온찜질 잘해주라고 하셔서 에어컨 켜놓고 온찜질 잘했더니 붓기도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통증은 없었어요 크게 아프지도 불편한 것도 없었어요 아 머리를 제대로 감지 않았다는 거 그게 조금 불편했네요 수술받고 다음날 병원가서 거즈 뗄 때 원장님이 씻어 내리는 정도로는 감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괜히 불안해서 그냥 오늘 물만 묻혀서 감다보니 조금 집찝한 정도입니다ㅠㅠ 담주에 실밥제거하러 가는데 그때는 머리 제대로 감는다는데 빨리 다음주가 되길 기다려봅니다 큰 숙제 하나 해결한 기분 모발이식 득모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