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性型脱毛症] 2014년 05월 02일 금요일 모제림에서 2500모 절개로 수술 받았습니다. - 모발이식 후

머리숯 · 2014-05-17T16:48:56+09:00

경과는 사진으로 ㅎㅎ 말보다는 사진이 저는 왠지 더 좋습니다 ㅎㅎ 9시에 수술이 잡혀서 8시 30분 정도쯤에 모제림 병원으로 갔습니다 간단하게 수술 옷으로 갈아입고 회복실에서 잠시 대기했습니다 간호사 한 분이 들어오셔서 링거를 놓아 주시고 잠시 후 실장님과 황정욱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최종 적으로 제 상태를 봐주셨습니다 라인은 안 내려도 되고 밀도랑 탈모 진행 부위를 잘 이식해 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바로 수술실로 갔습니다 잠시 후 수면마취제를 투여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잠시 후 잠에서 깼는데 뒷머리를 봉합하고 계셨 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잠에서 깼다가 일어났다가 깼다가 일어났다가 했습니다 수면마취제를 투 해서가 아니라 가만히 눈을 감고 누워 있으니깐 잠이 가끔씩 오는 것 같았습니다 깊이는 잠들지 못하고 잠깐잠깐 수면을 취했습니다 봉합이 끝나고 바로 누워서 바로 이식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잠에서 깨서 몇 모를 심나 숫자를 세어보는데 다시 잠들었습니다 ㅠㅠ 무슨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세다 잠든 사람처럼 ㅠㅠ 이식 중간에 일어나서 이식 부위를 보여 줬습니다 어떠냐고 어디 더 심을 때 있느냐고 했습니다 제가 2대 8로 가마를 탈 생각이어서 왼쪽으로 좀 더 심어 주세요 하고 잠시 화장실 갔다가 와서 다시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간호사 분이 제가 2500 모를 심는 거였는데 2500모가 넘었습니다 하고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좀 더 심는 것 같았습니다 총 2570 모를 심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호박죽을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안내해주는 분께서 낼 샴푸하러 예약을 잡아 주시고 또 모제림에서 생착 스프레이라고 있는데 2통을 주면서 하나는 딱지가 지지 않게 하루 한통 꾸준히 계속 뿌려 주고 나머지 한 통은 반반씩 나눠서 이틀간 머리가 촉촉하게 뿌려 주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설명을 듣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